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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삼성 ‘신경영 전쟁’ 승리 출발점은 ‘VTR 불량제로’

    [책속의 이 한줄]삼성 ‘신경영 전쟁’ 승리 출발점은 ‘VTR 불량제로’

    《 자신감은 어떤 한 작은 프로젝트의 성공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 성공에서 얻은 자신감이 또 다른 자신감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경영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행 초기에 그 전제가 되는 ‘첫 성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김경원·21세…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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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당신은, 사랑할 사람이 없어도 살수있나요”

    《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그렇단다.” 할아버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울음이 터져 나왔다.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문학동네·2003년) 》 이 책은 위대한 사랑 이야기다. 프랑스에서 창녀의 아들로 태어난 아랍인 모하메드(그는 ‘모모’라고…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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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지식습득보다 망각의 속도가 빠른… 직장인의 비애

    《 내가 지적인 추락을 겪게 된 데는 직업 탓도 있다. 졸업 직후에 나는 ‘주간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가 됐다. 영화, TV, 음악 분야를 시시콜콜 다루는 잡지이다. 나는 대중문화에 관한 시시껄렁한 지식을 두개골 가득 채웠다. ―한권으로읽는브리태니커(AJ제이콥스·김영사·2007년) 》 …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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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부동산이 노후대책의 主食이라면 연금-보험은 간식”

    《 분명한 것은 은퇴생활에는 반드시 수익성 부동산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한 은퇴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주식(主食)이 부동산이라면, 간식(間食)은 금융상품인 연금·보험이다.” ―은퇴부자들(고준석·흐름출판·2014년) 》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늘려라’, ‘한국 노…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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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부자되는 법?… 금고 크기 대신 ‘신용 그릇’을 키워라

    《 처음에 복권을 살 때 쓴 돈은 꿈을 더 현실감 있게 상상하기 위한 수업료라 생각하면 된다네. 그럼 아주 싼 거지. ―부자의 그릇(이즈미 마사토·다산북스·2015년) 》 누구나 한 번쯤, 사실 꽤 여러 번 생각한다. 복권에 당첨되면 뭘 할까? 로또 1등이 되면 회사를 관둬야 하나?…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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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상상이 곧 현실로… 미래는 ‘멋진 신세계’일까

    《 “그래요. 모든 인간은 지금 행복해요.” 레니나가 맞장구쳤다. 그들은 그 말을 12년 동안 매일 밤 1백50번씩 반복해서 들었던 것이다.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문예출판사·1998년) 》 포드 기원 632년. 세상엔 더 이상 사랑도, 가정도 없다. 생성 단계부터 계급이 …

    •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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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혁신의 아이콘 애플, 뒤에선 노동착취 그림자가…

    《 애플은 폭스콘의 이주에 대해 ‘노동자들이 좀 더 고향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코너우드먼·갤리온·2012년) 》 애플은 화려한 기업이다. 2007년 아이폰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부터 ‘혁신’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지난해에는 또…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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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암울한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감성 근육’ 키워라

    《 이제는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니라 비관입니다. 어떤 비관인가? 바로 비관적 현실주의입니다. 비관적으로 세상과 미래를 바라보되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말하다(김영하·문학동네·2015년) 》 “집안 형편도 어렵고 스펙도 변변치…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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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권력의 쇠퇴와 혼란… 그래도 역사는 진보한다

    《 매우 박식하고 정치적으로 세련된 사람들도 내 집무실에 와서는 내가 실제로 가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권력을 보유 했다고 생각하고는 그에 합당한 큰일들을 하라고 요구해요. 그때마다 나는 속으로 오늘날 누가 대통령이든 그 권력이 얼마나 제한되어 있는지 그들이 알기나 하고 하는 말인가 …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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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현재의 프레임’이 만들어낸 과거에 속지 않으려면…

    《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인재(人災)’를 예방하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정연하게 보인다.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21세기북스·2009년) 》 직장생활 10년 만에 ‘꼰대’가 …

    •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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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돈은 넘쳐나는데… 불황의 늪 벗어나는 해법은?

    《 경제가 부진할 때 특히, 심각한 불황일 때는 공급은 넘쳐나는데 수요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일하려는 사람은 있는데 일자리가 없고, 공장은 충분한데 주문이 없으며, 상점은 열려 있지만 손님이 별로 없다. ―‘불황의 경제학’(폴 크루그먼·세종서적·2015년) 》 1970년대 미국 워싱…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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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백년 식당’ 해장국을 먹는일은 역사에 참여하는 것

    《 “아버지 유언이 뭔지 아세요? 불을 끄지 말고 계속 영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백년 식당’(박찬일 지음·중앙m&b·2014년) 》 서울 종로에 있는 해장국집 ‘청진옥’의 올해 나이는 만 78세다. 현존하는 국내 해장국 가게 중 가장 오래됐다. 1937년 첫 해장국을 끓…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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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여럿이 있어도 혼자인 듯… 직장생활 외롭나요?

    《 인간은 서로서로가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인 양 평생 동안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 상대자가 죽으면 울먹이면서 조사 따위를 읽는 게 아닐까요.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을유문화사) 》 ‘친하다’의 정의는 지구에 …

    •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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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탈북 기업인과의 만남… 경계심 너머로 본 평양의 속살

    《 우리는 늘 서로를 의심하였다. 경계선 주위로 끊임없이 돌면서 이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진이 빠졌다. 우리는 서로에 관해 알고 싶었지만 그런 정보를 우연히 발견하면 모두 얼어붙었다. ―평양의 영어 선생님(수키 김·디오네·2015년) 》 8년 전 대북사업을 벌인 중소기업…

    •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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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필멸의 인간, 누구도 행복하다 기리지 마시오”

    《필멸의 인간은 어느 누구도 행복하다고 기리지 마시오. 그가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되어 삶의 종말에 이르기 전에는 ―그리스비극걸작선(소포클레스외·숲·2010년) 》 문학의 영원한 주제 중 하나인 ‘운명’에 대해 옛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의 운명이란 ‘비…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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