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군사합의 이행은 답보 상태지만, 남북 군사당국은 복구된 군 통신선을 통해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9.19합의’ 이행 사항을 설명하면서 “남북은 국제상선 공동통신망을 이용해 함정간 교신하는 행위를 하고 있고,…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외교에서 최우선 사항은 북한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라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비확산소위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서면…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 측에 번식용 양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8일 러시아 알타이 지방 정부 소식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 6월 한 마리당 평균 120㎏의 번식용 양 154마리를 수입하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
10월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던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18일 제기된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대화가 다시 궤도에 오르면서다. 북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이달 초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하며 제기됐다.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겸하고 있는 고위 …
북한 선전매체는 18일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과 관련, 외국 법률가들로 구성된 국제진상조사단이 해당 사건을 ‘납치 및 인권침해’로 규정한 데 대해 우리 정부 당국을 비난하며 종업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리지예의 모친인…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중대한 인권 유린에 대한 각국의 우려와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촉구가 이어졌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17일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시했다. 영국은 북한에서 자행되…
북한 영변의 5㎿ 원자로가 연료 재주입을 위해 충분한 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것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VOA는 지적했다. IAEA는 17일 …
미군 정찰기와 미 전략폭격기 B-52가 각각 수도권 상공과 북태평양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반발해온 B-52의 정찰 비행이 이뤄지면서 군사적 긴장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군용기 추적 사…
올해 초 ‘하노이 결렬’ 이후 멈춰 있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이달 말 마침내 재가동될 분위기지만 양측이 서로 ‘통 큰 양보’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살얼음판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이 여전히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의 폐기’를 협상의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반…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보훈처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게 전상(戰傷)이 아닌 공상(公傷)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17일 “법조문을 탄력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하 중사는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러시아가 17일(현지시간) 동해상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한 북한 국적의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국경수비대가 이날 불법 (조업) 활동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던 중 EEZ를 침범한 북한 어선 2척과 모터보트 11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