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목·허리 등 척추질환, 수술 없이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1일 05시 45분


이승현 가산 정형외과 척나은의원 대표원장.
이승현 가산 정형외과 척나은의원 대표원장.
허리디스크를 장기간 방치하면 다리 저림 증상과 엉치뼈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할 경우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최근에는 도수치료를 이용한 비침습적 치료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약물이나 주사, 시술 등이 아닌 의사 또는 물리치료사의 손만으로 이뤄지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 도수 의학을 접목해 척추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한다. 잘못된 습관으로 굳어진 골격, 근육의 정상화와 틀어진 근골격계를 바로잡아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도수치료는 척추와 체형교정에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통증과 검사상 발견되지 않는 원인 모를 통증 및 두통 개선은 물론 신체교정과 혈액순환 기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척추변형으로 인해 눌린 신경을 해소시켜 주고 주변의 근육 및 인대의 손상까지도 파악해 통증 해소는 물론 통증의 근원적인 원인까지 치료할 수 있다.

부작용이나 후유증, 시술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는 경우에 적합하며 회복 시간 역시 상대적으로 짧아 치료를 위해 따로 휴가 등의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

목이나 허리, 관절 등에 통증이 생겼을 때,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증식치료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는 목통증과 허리통증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목과 척추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른 자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효과가 차이날 수 있으며,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치료사에게 받을 경우 신경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도수치료에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가 수행하는 병원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승현 가산 정형외과 척나은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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