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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멍완저우·화웨이 문제, 법무장관과 논의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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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멍완저우·화웨이 문제, 법무장관과 논의후 결정”

뉴스1입력 2019-02-24 21:11수정 2019-02-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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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무역협상에서 협상카드로 사용할 가능성 시사”
트럼프의 누그러진 태도…“중국과 공정한 경쟁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문제를 포함해 화웨이에 제기된 혐의와 관련된 문제를 법무장관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이틀 연장했던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앞으로 수 주 동안 모든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검사들과 법무장관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가 논의되지 않고 있는데 화웨이와 ZTE 문제 등이 거론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와 멍 부회장 문제를 향후 무역협상에서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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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와 멍 부회장은 미국으로부터 이란 제재 위반 등 20여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다. 멍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일 미국 법무부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자택에서 미국 인도 여부를 다룰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심리는 오는 6일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 통신업체들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그동안 보여왔던 강경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누그러진 발언도 내놓았다.

그는 ”나는 중국과 경쟁하길 원한다. 공정한 경쟁 말이다“라며 ”나는 누군가를 막길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개방 경쟁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선 발언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좀 더 선진적인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막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정당한 경쟁을 통해 경쟁자를 이기길 원한다. 특히 기술 세계에서 우리는 항상 리더가 돼야 한다“며 화웨이에 화해의 손짓을 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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