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일 경상내륙 일부지역 폭염특보 예상…최고온도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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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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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땡볕을 피해 그늘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2017.7.25/뉴스1 © News1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땡볕을 피해 그늘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2017.7.25/뉴스1 © News1
월요일인 3일은 10시 이후 경상내륙 일부지역에 폭염특표가 발표되며 본격적으로 더워질 전망이다. 경상남도 합천은 34도까지 오르며 다른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3일) 경상내륙에는 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고 동해안을 포함해 그 밖의 내륙도 30도 내외로 덥겠다고 2일 예보했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최저기온 12~19도를 나타내는 반면 낮에는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은 25~33도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날씨는 맑겠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2일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7도 Δ춘천 14도 Δ강릉 19도 Δ대전 16도 Δ대구 17도 Δ부산 18도 Δ전주 15도 Δ광주 16도 Δ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6도 Δ춘천 31도 Δ강릉 31도 Δ대전 31도 Δ대구 33도 Δ부산 26도 Δ전주 30 Δ광주 30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통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울산 지역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서·충북·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 최고 1.0m, 동해 먼바다 최고 1.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표되는 지역에서는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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