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앙지검 지원팀’ 구성…인사청문회 본격준비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8일 16시 34분


코멘트

현안사건·담당사건·개인신상 등…팀장 특수4부장
대검과 함께 지원방침…준비단 실무형으로 최소화

차기 검찰총장에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2019.6.17/뉴스1 © News1
차기 검찰총장에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2019.6.17/뉴스1 © News1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18일 준비단 내 실무팀을 꾸려 본격 준비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국회 인사청문회 실무 준비를 이끌 전담팀인 이른바 ‘중앙지검 지원팀’을 구성했다. 팀장은 김창진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이 맡게됐다.

지원팀에선 윤 후보자가 현재 검사장으로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현안과 그가 이전에 담당했던 사건들을 비롯, 개인신상 등 사안에 대한 업무를 팀장을 주축으로 2~3명의 평검사가 전담하게 된다.

그외의 업무는 대검찰청에서 통상업무와 함께 지원한다. 대검에서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인 문찬석 기획조정부장 등이 국회 관련 일정 등 업무를, 김태훈 정책기획과장 등이 기획총괄 업무를, 주영환 대변인과 대변인실이 언론담당 업무를 담당해왔다.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의 경우 윤웅걸 당시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준비단 내부에 대검을 주축으로 Δ홍보 Δ기획총괄 Δ비전 Δ신상 4개팀이 서울고검에 차려진 바 있다. 이번에는 준비단을 실무형으로 최소화하겠다는 방침 아래, 총 인원 또한 10여명으로 문 총장 때의 약 절반 수준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