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레전드’ 전원석, 아들 전재우와 함께 첫 콘서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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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발라드 가수 전원석이 20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아들 전재우(25)와 함께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소극장 문화운동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 8번째 무대이다.

전재우는 군제대후 뮤지컬(동방뮤지컬 극단) 배우로 활동했고, 가수 데뷔를 준비중인 음악 유망주이다. 전원석이 아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원석은 “단독콘서트는 2년만이며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멋진 부자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레퍼토리는 비밀”이라며 “잘생긴 외모에 뮤지컬배우로 쌓은 내공이 멋진 음악계의 재목이다. 앞으로 그의 활동에 주목해 달라”며 아들 사랑을 나타냈다.

1984년 그룹 주사위로 데뷔, 86년 솔로로 ‘떠나지마’를 히트시킨 전원석은 올해 데뷔 34주년이다. 현재 프로젝트그룹 스톤즈(이정석·이규석·전원석)로 전국 투어중이며, 최근 신곡 ‘아직은 쓸만해’ ‘얄짤’을 발표하는 등 지치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솔로 데뷔곡 ‘떠나지마’는 브라운아이즈, 조관우 등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불후의 명곡’으로 꼽힌다. 문의는 멜론티켓.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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