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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민은 궁금한 게 많다… 기자와의 問答은 시혜 아닌 책무

    [사설]국민은 궁금한 게 많다… 기자와의 問答은 시혜 아닌 책무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예고 없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대통령실 브리핑룸을 방문해 각각 신임 비서실장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기자들과 짧은 문답을 주고받았다. 대통령이 기자들 질문을 받은 것은 재작년 11월 출근길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을 중단한 후 17개월 만이다…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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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80년 광주, 중동 분쟁지역 현장 지킨 AP기자 잠들다

    [횡설수설/김승련]80년 광주, 중동 분쟁지역 현장 지킨 AP기자 잠들다

    1980년 5월 광주의 한 모텔에 몇몇 외국인 기자들이 모여들었다. 모텔 창문 밖으로 멀리 저항에 나선 광주시민들이 보였고, 신군부 진압부대도 대오를 갖추고 있었다. 그때 모텔에서 6m쯤 떨어진 옆 건물 옥상에 총을 든 군인이 나타나더니 기자들에게 손짓하며 떠날 것을 요구했다. 잠시 …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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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조종엽]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오늘과 내일/조종엽]한국인이 제일 어려워하는 일 ‘대화와 타협’

    분열하고, 타협하지 못하는 건 정말 한국인의 특성일까. 악의적 편견에 불과하지만 새삼 마음이 무겁다. 최근 일련의 뉴스에서 우리 사회가 가진 대화와 타협의 역량에 일찌감치 한계가 드러나는 일이 잦아서다. 침수 문제가 불거지고도 24년 동안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처지로 방치된 국보 반…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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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현수]美뉴욕 설탕공장 지역의 변신… 규제 완화로 명품 거리로 탈바꿈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현수]美뉴욕 설탕공장 지역의 변신… 규제 완화로 명품 거리로 탈바꿈

    《“주말마다 이래요. 사람이 몰려서 빠져나가기도 힘들어요.”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노스 6번가에서 만난 택시기사 후메이얀 씨(27)는 툴툴거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한 블록도 움직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바로 최근 브루클린에서 가장 ‘힙’한 곳…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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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대전 성심당이 보여준 지역 경쟁력의 가치

    [광화문에서/신수정]대전 성심당이 보여준 지역 경쟁력의 가치

    1년여 전, 대전으로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대전역에 있는 빵집 ‘성심당’을 들른 적이 있다. 평일임에도 매장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성심당의 명물 ‘튀김소보로’를 포함해 제법 많은 양의 빵을 골랐는데 계산할 때 약간 놀랐다. 기차 시간이 임박해 빵 가격을 일일이 보지 못하고 …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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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큰 획

    [고양이 눈]큰 획

    미용실도 가발 상담소도 아닙니다. 붓 가게 조형물이랍니다. 광고 업계에 큰 획을 그어 보려 만든 걸까요?―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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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엄마’의 헌신[서광원의 자연과 삶]〈88〉

    ‘새엄마’의 헌신[서광원의 자연과 삶]〈88〉

    별의별 일이 많은 게 사람 사는 세상이지만 자연은 더하다. 워낙 다양한 생명체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살다 보니 상상 너머의 일들이 한둘이 아니다. 일본에 서식하는 노린재의 일종인 레드버그라는 곤충도 그중 하나다. 보통 곤충 어미는 알만 낳고 떠나기에 부모 자식 간이라 해도 서로 볼 일이…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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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디푸스의 길, 심청의 길[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오이디푸스의 길, 심청의 길[정도언의 마음의 지도]

    ‘오이디푸스 왕’의 주인공은 태어나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아내로 삼을 것이라는 신탁(神託·신이 전달한 뜻)의 두려움에 두 발이 묶여(‘오이디푸스’의 뜻은 ‘부어 있는 발’) 버려졌습니다. 아기를 양치기가 옆 나라 왕에게 바쳤습니다. 성장한 그는 친부모로 믿고 살아온 양부모를 해칠…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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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 빈 여당 의석, 정무위서 단독 의결 이어간 민주당[청계천 옆 사진관]

    텅 빈 여당 의석, 정무위서 단독 의결 이어간 민주당[청계천 옆 사진관]

    “가, 가, 가… 민주유공자법 총 가 15개입니다.”민주유공자예우법(민주유공자법) 직회부 안건을 의결하는 투표의 개표가 끝나자 정무위 회의장에 의사봉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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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尹 “참모 사의 반려 안해”

    [단독]尹 “참모 사의 반려 안해”

    윤석열 대통령이 4·10총선 참패 직후 일괄 사의를 표명했던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급 참모들에게 “사의 반려는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이 일단 교체하지 않은 참모들을 중용하면서도 명시적 유임 의사를 밝히지 않으며 긴장과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국민 …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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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훈 與총선백서 위원장 “맡자마자 ‘윤석열 책임’ ‘한동훈 책임’ 엄청난 문자 압박”[티키타카]

    조정훈 與총선백서 위원장 “맡자마자 ‘윤석열 책임’ ‘한동훈 책임’ 엄청난 문자 압박”[티키타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악역이겠지만 누군가는 맡아서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백서로 써야 한다.”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23일 동아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위원장을 맡은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원장을 맡자마자 문자로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다’ ‘한동훈 책임…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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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이재명, 김은경 등 당 혁신위·선관위원들과 오찬…“민심 참 무섭다”

    [단독]이재명, 김은경 등 당 혁신위·선관위원들과 오찬…“민심 참 무섭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당 혁신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10총선 압승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의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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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군사대표단 방북…北 초대형방사포 발사 참관한 듯

    러시아 군사대표단 방북…北 초대형방사포 발사 참관한 듯

    러시아의 군 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북한의 초대형방사포 발사가 이들의 참관하에 무기체계 홍보용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2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자들로 추정되는 러시아 대표단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다. 우리 군은 러시아 대표단의 …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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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아동 연속 기고/이윤아]행복한 마음 건강

    [어린이날 아동 연속 기고/이윤아]행복한 마음 건강

    어린 시절 유치원에 다녀와 TV를 보다가 우연히 난민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유니세프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작년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의회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동 권리와 사회문제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배웠고, 그때의 배움을 통해 지금의 글을 쓰게 되어 더욱 뜻…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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