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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처럼 다가왔던 인플루언서…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커” [인사이드&인사이트]

    친구처럼 다가왔던 인플루언서…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커” [인사이드&인사이트]

    한마디로 그는 ‘마당발 스타’였다. 텔레비전 한 번 나온 적 없는 ‘보통 사람’이었지만 거리에 나서면 사인 요청을 받을 만큼 인지도가 높았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펼친 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소소한 일상부터 패션 아이템 제안까지 그의 언행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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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런던 아이

    [바람개비]런던 아이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는 무엇일까. 2000년 이전엔 빅밴, 타워브리지를 떠올렸을 것이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런던 아이’를 꼽는다. 1999년 12월 31일 개장한 런던 아이는 건설 전부터 ‘대형 관람차는 전통적인 런던에 어울리지 않는다’ ‘템스강 시야만 방해한다’ 등의 비난을 받았…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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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웅의 SNS민심]인천 붉은 수돗물 전국적 이슈 돼

    [윤희웅의 SNS민심]인천 붉은 수돗물 전국적 이슈 돼

    사람들은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 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오는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 검색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에 그 비율은 높지 않다. 그런데 최근 ‘수돗물’ 검색량이 치솟았다. 이른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때문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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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7〉부자의 두 얼굴

    [이상곤의 실록한의학]〈77〉부자의 두 얼굴

    사약. 임금이 독약을 보내 죄인을 죽일 때 쓰는 약이다. 그래서 그 한자를 ‘死藥’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임금이 하사(下賜)한 약이란 뜻의 ‘賜藥’이 맞다.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고 죽는 것만으로도 임금의 은혜를 받았다는 의미다. 사약의 주재료는 비상(砒霜)과 부자(附子)…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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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고막이 터질 것 같아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고막이 터질 것 같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정식은 좀 준비가 안 된 듯 보였습니다. 공약 청사진도 없고, 하다못해 재선 구호도 아직 없는 듯 보였습니다. 아니면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일까요. 준비 없이 나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말입니다. △“My eardrums will never…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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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고 혼란 자초한 교육부[현장에서/최예나]

    자사고 혼란 자초한 교육부[현장에서/최예나]

    전북도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 상산고가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80점)에 못 미치는 79.61점을 받았다며 지정 취소를 추진하겠다고 20일 발표하자마자 비판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핵심은 다른 지역은 커트라인이 70점인데 전북만 80점인 것이다. 여당과 청와대 내에서도 전북도교육청의 자…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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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장자도 구글도 ‘無의 사막’에서 찾은 혁신의 길

    [DBR]장자도 구글도 ‘無의 사막’에서 찾은 혁신의 길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세계’에 태어난다. ‘응애’ 하고 첫울음을 터뜨리면서 엄마 배 속에서 나오는 순간 세상의 그물망은 이미 짜여 있다. 국가, 정치 체계,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재산 등 모든 변수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채로 존재하며 삶의 초기 조건을 결정한다. ‘…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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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인사? 벌?

    [고양이 눈]인사? 벌?

    “인사 잘하는 어린이예요!” 벽화와 똑같은 포즈를 취했지만 잘못했을 때 벽을 보고 반성하는 벌서기 자세가 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미소는 잃지 않습니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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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전성철]21년간의 도피

    [횡설수설/전성철]21년간의 도피

    4월 말 문무일 검찰총장은 에콰도르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 때문에 막판에 취소했지만 문 총장이 에콰도르를 가려 했던 이유는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그곳에 머물고 있는데 현지 법원이 범죄인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송환 협조를 거부했기 …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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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25만 명의 환영… 홍콩 200만 명의 불신[광화문에서/윤완준]

    평양 25만 명의 환영… 홍콩 200만 명의 불신[광화문에서/윤완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정말 감동받은 듯했다. 20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에 이르는 27km 도로를 이동하는 내내 평양 시민 25만 명이 양옆 인도를 가득 채우고 ‘열렬히’ 환영했다. 평양 인구가 약 289만 명이니 시민 10명 중 1명(약 9%)이 나온…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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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가 바라는 나라, 우리에게 필요한 나라[동아광장/김석호]

    그가 바라는 나라, 우리에게 필요한 나라[동아광장/김석호]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그가 또박또박 결기를 보이며 읽어 내려간 이 말을 듣는 순간 몸이 떨렸다. 아름다운 명문이어서만은 아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소원했던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지향한 바를 문재인 대통령이 …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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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난 名문장]끌리는 책

    [내가 만난 名문장]끌리는 책

    “책을 읽어야 생각이 깊어진다는 말은 생각하지 말기로 합시다. 독서라는 것은 어떤 효과가 있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지요. 그보다는 어렸을 때 ‘역시 이것’이라 할 만큼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한 권을 만나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미야자키 하야오, ‘책으로 가는 문’ 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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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에 르네상스가 올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고기정]

    제조업에 르네상스가 올 수 있을까[오늘과 내일/고기정]

    지난주 정부가 내놓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보고서는 대통령 지시로 9개 부처가 6개월간 매달려 만든 자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 12월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을 보고했다가 중장기 방향성이 없다는 지적에 다시 만들었다. 2030년까지의 제조업 마스터플랜이다. 이…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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