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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화재…600명 대피·5시간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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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화재…600명 대피·5시간만에 완진

뉴스1입력 2020-01-26 09:39수정 2020-01-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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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50분쯤 서울 중구 장충동의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600여명이 대피하고 50여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오전 5시18분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현장에 동원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은 화재 발생 한시간 반쯤 지난 오전 6시3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오전 10시6분 잔불 정리 작업을 모두 마치고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운동시설과 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상점가 등이 입주해 있는 호텔 건물 지하 1층의 알람밸브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투숙객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불이 나지 않았고 알람밸브실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며 “화재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화재로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58명이 9개 병원으로 나뉘어 옮겨졌으며, 대부분 연기흡입 등으로 이송돼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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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호텔에는 284개 객실에 583명이 투숙 중이었으며, 호텔 직원 5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몸을 피한 투숙객들은 인근 박물관에 머무르다가 객실에서 짐을 찾는 대로 용산구에 있는 앰배서더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소방이 진화 작업에 나서면서 동호로에서 퇴계로5가 방향과 장충체육관 방향 양쪽 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오전 10시를 넘긴 현재는 하위차로만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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