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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안주하지 말고 낯선 인맥으로 확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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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안주하지 말고 낯선 인맥으로 확장하라

동아일보입력 2012-11-17 03:00수정 2012-11-1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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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효과/리처드 코치, 그렉 록우드 지음·박세연 옮김
424쪽·1만6800원·흐름출판
“세상 참 좁네요.”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공통으로 알고 있는 제3자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이 책은 여섯 명의 사람들을 거치면 지구상의 그 누구와도 연결된다는 ‘6단계 분리이론’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늘 만나고 부딪치는 인맥보다 느슨하고 약한 연결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다채로울수록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책은 네트워크를 ‘허브’와 ‘강한 연결’ ‘약한 연결’로 분류한다. 가족이나 직장 같은 네트워크의 기반을 ‘허브’로 부르며 이곳에 안주하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한편으론 좋은 허브를 선택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늘 마주치고 술잔을 기울이는 ‘강한 연결’에 집착하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가 수많은 ‘약한 연결’을 만들고, 비전을 추진할 때 주저 없이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 허브에 안주하거나 ‘강한 연결’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그것이 가져올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런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1910년대 제1차 세계대전 솜 전투에서 독일군과 대치하던 프랑스군과 영국군 사이에 오간 기이한 협력부터 베인앤드컴퍼니의 성공까지 다양한 사례를 든다. 또 이전에 없던 새로운 네트워크 기회를 창출해줄 것처럼 보이는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 역시 다른 허브에 대한 집착이 될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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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허브’를 찾는 이직 희망자나 비즈니스 확장을 꿈꾸는 기업인에게 혜안을 줄 풍부한 사례와 격언이 가득하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낯선 사람 효과#네트워크#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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