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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 SUV ‘XM3’ 국내서 생산…‘메이드 인 코리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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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 SUV ‘XM3’ 국내서 생산…‘메이드 인 코리아’ 확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22 15:14수정 2019-03-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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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XM3 인스파이어 티저 이미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올해 9월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를 앞두고 XM3가 새 물량으로 배정됐다는 분석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8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신차 발표 소식으로 홈페이지도 변화가 감지됐다. 메인화면이 XM3 인스파이어 티저 이미지로 꾸며진 것. 특히 이날 올라온 티저 이미지가 한 차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XM3 인스파이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XM3 인스파이어가 국내에서 디자인됐고(Design by KOREA) 한국에서 생산(Made in KOREA)된다는 문구가 명확히 적혀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미지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경된 상태다. 헤드램프를 강조한 이미지 구성은 유지됐지만 국내 생산 차종을 암시하는 문구는 삭제됐다. 르노삼성 측은 신차공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당 사안과 관련해 내부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는 모양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홈페이지 이미지 변경 여부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며 “차종에 관한 내용은 서울모터쇼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XM3 인스파이어는 해외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와 프로젝트 자체가 다른 차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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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처음 시도하는 쿠페 스타일 SUV 모델이다. 차 이름은 쇼카(XM3 인스파이어)에 적용된 이름이 그대로 사용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XM3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와 유사한 스타일이 적용된다. 당시 선보인 르노 아르카나는 양산에 근접한 콘셉트카로 올해 양산버전이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 아르카나 콘셉트
이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는 C세그먼트급 차종으로 분류된다. 르노 캡처(국내명 QM3)보다 크고 QM6보다 작은 크기다. 르노그룹 CMF B0 플랫폼을 개선한 B0+(플러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관 디자인은 르노와 르노삼성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패밀리룩’이 구현됐으며 C필러 라인을 날렵하게 다듬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신차 XM3 연간 생산목표를 약 3만대 수준으로 잡고 있다. 매년 10만대 넘게 생산된 닛산 로그(지난해 10만7245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공장가동률 하락을 일부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물량의 경우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르노삼성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소속 본부가 변경된 점을 활용해 생산물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최근 르노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라 소속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본부로 변경됐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티저 이미지
르노 아르카나 콘셉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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