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유공자 176명에 훈포장-표창

  • 입력 2009년 5월 5일 02시 56분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39년간 아동복지사업에 투신해 온 황용규 성암복지재단 명진보육원장(65)과 55년간 불우아동 1000여 명을 돌봐 사회로 내보낸 곽종옥 풍익홈 원장(82)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아동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76명을 선정했다. 국민포장에는 노동익 에덴보육원장(60), 이호균 굿네이버스 부회장(59·여), 진일균 원주아동센터 원장(61)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이남순 대전인애자립생활관장(53·여), 최현자 대성재단대성보육원 원장(70·여), 정옥용 충남도 복지정책과 지방행정주사(52), 추미혜 전북 군산시 여성복지과 과장(56·여), 최상진 대구 달성군 사회복지과 사무관(50), 이길호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청소년과 경정(41)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5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어린이와 가족, 아동유공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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