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공유 팬미팅에서 ‘눈물 펑펑’

  • 입력 2007년 8월 29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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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커피 프린스 1호점'의 히로인 윤은혜가 끝내 눈물을 쏟았다.

28일 저녁 8시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공유의 팬미팅 현장. 깜짝 게스트로 행사장에 참석한 윤은혜와 프린스 3인방 김재욱, 김동욱, 이언은 공유의 한일팬 1,000여명과 '커피프린스 1호점 스페셜'을 함께 시청했다.

특히 윤은혜는 시청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가수 출신으로 받는 편견과 오해가 많아서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는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찍었다"고 목메이며 말을 잇다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4개월간의 자신들의 뒷모습을 담은 다큐 형식의 스페셜 방송을 보면서 간간한 설명과 해명으로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든 이들 5인방.

윤은혜는 공유의 상체 노출신이나 키스신, 동침신에서 비명을 지르는 여성팬들에게 "정말 아무 감정 없었어요", "(공유씨) 옷 올리는 건 감독님이 시켰어요"라고 '급해명'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공유에 대해서는 "은찬이의 50%는 공유 오빠가 만들어줬다"면서 "멋있기도 하지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정말 많은 분"이라며 칭찬했다.

보이시한 '은찬'을 벗고 검은색 초미니 원피스를 예쁘게 차려입고 등장한 윤은혜는 "앞으로 제 마음 속 '커프'를 지울때까지 당분간 쉴 것"이라며 "여러분들 기억에서도 잊혀져 갈 때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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