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미 구심점 노리는 시진핑 “SCO 안보대응센터-개발은행 신설”
“비차별적인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속적으로 수호하고 강화할 것이다.” 1일 중국 톈진에 모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톈진 선언’을 발표하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고율 관세 정책을 겨냥해 이 같은 문구를 넣었다. SCO 주도국인 중국, 러시아는 물…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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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별적인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속적으로 수호하고 강화할 것이다.” 1일 중국 톈진에 모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톈진 선언’을 발표하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고율 관세 정책을 겨냥해 이 같은 문구를 넣었다. SCO 주도국인 중국, 러시아는 물…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이는 북-중-러 3국 정상은 열병식과 리셉션 등 공식 행사 외에 별도의 양자회담이나 3자회담을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국 정상의 만남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관세, 그리고 우리가 이미 (관세로) 거둬들인 수조 달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파괴됐을 것”이라며 “우리의 군사력도 즉시 무너졌을 것(obliterated)”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 연방 순회항소법원이 트럼…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가 설계해 ‘가우디 성당’으로 불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환경단체의 항의 시위 과정에서 훼손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단체 ‘미래 식물’ 소속 활동가 2명은 이날 성당 기둥…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최소 10년간 신탁 통치하고 약 23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을 다른 국가로 이주시키거나 가자 내부의 제한 구역으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WP는 ‘그레이트 트러스트(The …

지난달 31일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최소 800명이 숨지고 2500여 명이 다쳤다. 수색과 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 및 부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7분쯤 아프간 남동부 낭가하르주 잘랄라바드시에서 북동쪽으로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31일 안보 내각 회의를 열고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병합 방안을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어 서안마저 병합하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 국제사회가 추구해 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지부진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을 두고 “이 전쟁이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의 종전 협상은 원치 않는다는 뜻도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영국 카밀라 여왕이 10대 시절 열차 안에서 겪었던 성추행 경험을 털어놓은 사실이 새 책을 통해 세상에 공개되면서 영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전 타임스 왕실 특파원인 발렌타인 로우가 저술한 ‘권력과 궁전(Power and …

중국 안후이성의 한 농촌 마을에서 임종을 앞둔 노인에게 공무원들이 생전에 화장을 권유한 사실이 알려져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중국 안후이성의 한 마을에 공무원들이 방문해 병상에 누운 노인의 가족에게 화장의 …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31일 공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있는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에 손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언가를 설명했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