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존경과 감사 담은 음악 자서전[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존경과 감사 담은 음악 자서전[김학선의 음악이 있는 순간]

      프랑스의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가 해체를 선언했다. 다프트 펑크는 전자음악계의 아이콘 자체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였고, 동시에 프랑스를 전자음악 강국으로 만드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이별 방식마저 지극히 다프트 펑크다웠다.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감사의 인사도 …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안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84〉

      안부[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84〉

      잘 지냈나요?나는 아직도 봄이면서 무럭무럭 늙고 있습니다.그래요, 근래 ‘잘 늙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달이 ‘지는’ 것, 꽃이 ‘지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왜 아름다운 것들은 이기는 편이 아니라 지는 편일까요.잘 늙는다는 것은 잘 지는 것이겠지요.…부끄럽지 않게 봄을 보낼…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날씨 이야기]다가오는 기후이탈시대

      [날씨 이야기]다가오는 기후이탈시대

      “무자비하고 긴 한파가 모든 기록을 다 갈아 치울 수도 있다. 지구온난화는 어떻게 된 거냐?” 2018년 미국 동부지역으로 한파가 내려오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윗에 날린 말이다. 이렇게 추운데 지구 온난화가 말이 되느냐면서 그 개념을 비꼰 것이다. 올해도 이런 트윗을 올릴지 …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진입금지[고양이 눈]

      진입금지[고양이 눈]

      멋진 건축물을 구경하다 고개를 들어보니 둥근 캐노피가 마치 ‘진입금지’를 그린 교통표지처럼 보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출입금지 구역이 많아서일까요. 지레 멈칫했습니다.―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매의 눈’으로 읽어야 할 한일관계[동아 시론/박철희]

      ‘매의 눈’으로 읽어야 할 한일관계[동아 시론/박철희]

      한때 반일의 기치를 들고 죽창가까지 언급했던 터라, 최근 한일관계를 개선해 보려는 청와대와 정부의 의지는 신선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태도 변화는 바람직한 행보라고 여겨진다. 우선 ‘피해자 중심주의’에 매몰돼 2015년 위안부 합의를 폄훼하고 ‘화해와 치유 재단’…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서장훈의 ‘야구 흑역사’[오늘과 내일/김종석]

      서장훈의 ‘야구 흑역사’[오늘과 내일/김종석]

      인기 방송인 서장훈은 농구보다 야구를 먼저 시작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에 빠져들어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 선수가 됐다. “강한 어깨는 아니었지만 방망이는 자신 있었다”는 게 그의 회고다. 동갑내기 포수인 이도형(현 두산 타격코치)과 배터리를 이루거나 1루수, 중견수를 맡았다…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푸에블로호 배상 판결[횡설수설/이철희]

      푸에블로호 배상 판결[횡설수설/이철희]

      1968년 1월 23일 동해에서 북한에 나포된 미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는 평양 대동강변에 전시돼 있다.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가 1866년 조선군과의 충돌 끝에 불타 침몰한 그 장소다. 북한은 그 격침을 주도한 영웅이 바로 김일성의 증조부였다고 선전한다. 원산에 있던 큰 함정이 어떻…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사설]‘가덕도특혜法’ 본회의 통과… 밀어붙인 與 방조한 野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가덕도로 확정하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29명 중 찬성 181, 반대 33, 기권 15명으로 가결됐다. 가덕도 특별법은 신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로…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사설]겨우 첫발 뗀 백신 접종, 집단면역까지는 첩첩산중

      국내에서도 마침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제 시작됐다.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을 대상으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일제히 접종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100번째 백신 접종국이 됐다. 첫 백신 접종국인 영국에 비하면 80일이…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
    • [사설]40년 된 수도권 규제가 낳은 초봉 6000만 원 IT 인력난

      첨단 정보기술(IT) 인력난이 프로그램 분야의 대졸 초봉을 최고 6000만 원까지 끌어올렸다. 지난달 쿠팡이 신입 개발자에게 연봉 6000만 원을 제시하자 게임업체인 크래프톤이 같은 수준으로 연봉을 일괄 인상했다. 산업이 인공지능,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뺏고 뺏기는…

      • 2021-02-2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