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부대 훈련장서 레저숲 변신… 생활인구 3년새 13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5/125295214.16.jpg)
첩보부대 훈련장서 레저숲 변신… 생활인구 3년새 13배로
“숲이 아니라 꼭 테마파크에 놀러 온 것 같아요.” 강원 춘천시 삼한골 상류에 있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만난 최예솔 양(10)과 최 양의 아버지는 알록달록 색깔이 칠해져 있는 9m 높이의 실외 암벽장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2일 찾은 이곳엔 단체 탐방객 20여 명이 무리 지…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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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아니라 꼭 테마파크에 놀러 온 것 같아요.” 강원 춘천시 삼한골 상류에 있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만난 최예솔 양(10)과 최 양의 아버지는 알록달록 색깔이 칠해져 있는 9m 높이의 실외 암벽장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2일 찾은 이곳엔 단체 탐방객 20여 명이 무리 지…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인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과 김동혁 군 검찰단장이 사건 관련 기록이 없는 이른바 ‘깡통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도 올 3월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면서 기존 휴대전화가 아닌 새 휴…
4000억 원대 투자금을 불법 조달한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업체 아도인터내셔널 관계자 120명이 검거됐다. 이 업체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돈이 오가는 것처럼 꾸미고 서버를 자주 교체하는 방식으로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했다. 압수하거나 몰수한 금액이 피해액의 약 3분의 1…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약 500일 만에 서울시청 인근 건물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16일에 서울광장 분향소를 중구 부림빌딩 1층 실내로 이전하기로 유가족과 함께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남편 장모 씨(64)가 5일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장 씨가 거주하던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장 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닿지 않자 …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에게 퇴로를 열어줬지만 아직 사직이나 복귀 어느 쪽에서도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날 “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가 1000명을 넘었다”고 밝히며 조만간 복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중랑구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면목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북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한 수험생 10명 중 9명이 “시험이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오승걸 원장은 “6월 모평은 테스트 성격이 강한 만큼, 그 결과를 9월 모평과 본수능에서 반영하겠다”고 밝…
5일 경남 김해시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 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모래판에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이 대회엔 인근 대학 외국인 학생 2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봄(3~5월)이 1973년 이래 역대 두번째로 가장 따뜻한 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봄철 평균기온은 역대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으며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왔다. 기상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거주하는 노부부는 지난 4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손수 쓴 편지 한통을 전달했다. 노트 한장에 빼곡히 적힌 글귀에는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A 씨를 “나에게 천사 같은 아가씨”라고 부른 노부부는 “아…
취객에게 가짜 양주를 먹여 인사불성으로 만든 뒤 고가의 양주병을 테이블에 올려놓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유흥주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 준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호객꾼, 웨이터, 여성 접객원 등 총 17명을 검거하…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더위로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기온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국내 연구결과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
서울 지하철 현장에서 일하던 정비노동자 사이에서 혈액암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정비노동자 중 혈액암에 걸려 투병 중이거나 숨진 이들이 7명으로 집계됐다. 지축차량사업소 4명, 군자차량사업소 2명, 신정·창동차량사업소 1명 등으로 …
제주도가 한시적으로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을 허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를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설정,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
서울시 전역에 오존 주의보가 풀렸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오후 4시 기준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지역 오존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종로·중구·용산구(도심권) △마포·서대문·은평구(서북권)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서남권)이다. 오존주…
시민단체가 5일 문재인 정부 당시 2060년 예상 국가채무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153%에서 81.1%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왜곡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고발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를 만…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약 500일 만에 서울시청 인근 건물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16일에 서울광장 분향소를 중구 부림빌딩 1층 실내로 이전하기로 유가족과 함께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던 괴물 조형물이 10년 만에 사라졌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전날) 여의도 한강공원 내 괴물 조형물을 폐기 처분했다. 괴물 조형물은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한 기이한 생물을 본 뜻 것이다. 2014년 12월 1억 8000만 원…
4년 넘게 전처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수천만 원을 주지 않은 ‘나쁜 아빠’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은 남성 A 씨(38)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인천지법에 항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