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끼 더위 먹을라… 그늘 만드는 왜가리의 ‘母情’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 태화강 대숲에서 어미 왜가리가 날개를 펴 갓 부화한 새끼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어미는 해가 뜨자 새끼가 햇볕을 피하도록 해를 등지고 날개를 폈다(첫번째 사진).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자리를 바꾸며 그늘을 만들어주려고 안간힘을 썼다…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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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 태화강 대숲에서 어미 왜가리가 날개를 펴 갓 부화한 새끼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어미는 해가 뜨자 새끼가 햇볕을 피하도록 해를 등지고 날개를 폈다(첫번째 사진).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자리를 바꾸며 그늘을 만들어주려고 안간힘을 썼다…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름철새 왜가리 어미가 갓 부화한 새끼를 보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태화강철새공원에 설치된 ‘철새관찰 폐쇄회로(CC)TV’에 왜가리가 최근(지난달 31일 촬영) 부화한 새끼를 보호하는 장면이 잡…

귀농 4년 차인 전남 해남군 해남평화농수산물 대표 장평화 씨(34)는 아이돌 가수 지망생이었다. 2003년 19세에 스타를 꿈꾸며 연예기획사에 들어갔지만 가수의 길은 쉽지 않았다. 지방 행사장들을 돌면서 자연스럽게 농업인들과 만난 21세 무렵부터 농업이 평생 직업이 될 수 있겠다고 생…
귀농에 관심이 많지만 자금이나 경험이 부족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농지 등 기반이 부족해 선뜻 시작하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부터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청년 농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농촌에 일자리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업은 투자 대비 고용효과가 높고 필요 인력이 많아 꽉 막힌 청년 실업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에 첨단 기술과 신개념 유통망이 더…
지난달 말 서울 남산공원을 산책하던 중 반려견(견종 시추) ‘보리’가 숨을 헐떡이며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한 견주 이모 씨는 깜짝 놀라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보리는 진료 신청을 하기도 전에 열사병으로 숨졌다. 이 씨는 뜨겁게 달아오른 보리의 발을 잡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열대 산호초는 몸살을 앓고 있다. 산호초에 기생하거나 연안에 서식하는 어류 등 해양 생물도 갈 곳을 잃고 위기에 놓였다. 갈 길 잃은 해양 생물의 안식처로 여겨져 왔던 깊은 바닷속 산호초마저 황폐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즈 로차 미국 샌…

월 2만 원 정도를 내면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수술 받을 때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와 보장 한도 등 기본 골격을 갖춘 반려동물보험(펫보험)의 상품 모델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펫보험의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환경부는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인근 산지에서 산양 한 마리를 포착했다고 22일 밝혔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 주로 사는 산양이 서울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첫 제보자는 용…

2013년 제돌이 방류가 동물에 선행을 베푼 단순한 미담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사건이 된 데에는 국내 최초의 돌고래 행동 생태 연구자로 꼽히는 장수진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연구원의 노력이 컸다. 그는 지도 교수인 장이권 이대 교수와 김병엽 제주대 교수와 방류 과정에서 제…

“배알로! 배알로!” 18일 오전 11시 25분, 제주 서남부 대정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며 멍게와 해삼 등을 따던 해녀들 사이에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배알로는 ‘(내) 배 아래로 지나가라’는 뜻의 제주 방언. 조금 뒤 해녀들로부터 불과 수십 m 떨어진 곳에 20∼30마리의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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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 봉정마을에서 문성만 씨 부부가 싱싱한 파프리카를 수확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파프리카는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 영향을 받는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데 좋다. 함양군 제공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그래서 쉽게 버리는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오염을 넘어 생명체를 위협하는 흉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위 사진은 콧구멍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를 뽑아내려 하자 바다거북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12cm 길이의 빨대(위 사진 아래)가…

10일 서울 양천구 연의생태공원 저류지에서 초등학생들이 북방산 개구리를 놓아주고 있다. 북방산 개구리는 멸종위기 등급 중 ‘관심 대상’이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양천구가 방사 행사를 열었다. 서울 양천구 제공

인천에서 붉은불개미가 또 발견됐다. 특히 이번에는 여왕개미의 서식까지 확인됐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후 여왕개미의 존재가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7일 인천 중구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컨테…

“하루하루가 달라요…. 요새는 4마리 각자 성격이 다른 것도 보여요.” 순수혈통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4마리가 태어나는 경사를 맞은 서울대공원은 두 달이 지난 새끼 호랑이들의 상태를 5일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새끼들은 어미와 함께 30도가 유지되는 온돌방 산실에서 지내고 …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8∼2019 K-라이프 트렌드쇼’에서는 앞으로의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줄 국내 대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테크(Tech), 라이프(Life), 컬처(Culture) 등 3가지 소주제로 구성…

LG이노텍이 햇빛보다 식물을 더 잘 자라게 하는 광원인 ‘식물생장용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공략한다. LG이노텍은 5일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영역까지 다양한 파장의 식물생장용 LED 3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최근 급성장하는 식물생장용 LED 시장을…
![[청계천 옆 사진관]아기 저어새 외침 “이 섬의 이름을 알리지 마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4/90879074.3.jpg)
‘서해의 작은 무인도’ 바위와 나무 위에 저어새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주걱 모양의 독특한 부리가 인상적인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4,000여 마리(2018년 전세계 동시 센서스) 밖에 남지 않는 희귀 조류다. 전 세계 개체군의 80% 가량이 3월이면 동남아 월동지에서 올라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