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생활 하는 개미에게 개인행동 유도하는 ‘괴이한’ 녀석은…
개미들도 출퇴근을 한다. 해가 뜨면 일하러 나가고, 해가 지면 다들 줄지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가끔 퇴근 대열을 이탈해 근처 풀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녀석이 있다. 올라 가 줄기 끝이나 이파리 끝을 꽉 물고 대롱대롱 매달린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나름 취미 활동일까? 그럴 리 없…
-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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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도 출퇴근을 한다. 해가 뜨면 일하러 나가고, 해가 지면 다들 줄지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가끔 퇴근 대열을 이탈해 근처 풀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녀석이 있다. 올라 가 줄기 끝이나 이파리 끝을 꽉 물고 대롱대롱 매달린다.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나름 취미 활동일까? 그럴 리 없…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주택의 외관은 아름답다. 회색빛 콘크리트에서 벗어나 곳곳에 심겨진 꽃과 나무는 도시 속에서도 농촌이나 숲에 살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이렇듯 깊은 산속에서 수십 년 이상 살아온 큰 소나무를 서울 등 대도시에 비싼 값으로 옮겨 심고, 죽어가는 듯 하…

경기 하남시 신장동 장리단길 석바대 상가에 제비 30여 마리가 10여 개의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해 키우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3일 하홍모 석바대상인회장(형제칼라 대표)에 따르면 2004년부터 제비 한 쌍이 인근 편의점 처마밑에 둥지를 틀었으며, 이 제비 한 쌍이…

서식 영역을 자주 옮겨 ‘반달곰계의 콜럼버스’란 별명을 얻은 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반달곰)이 최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구미 금오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인공은 올해 다섯 살이 된 수컷 반달곰 ‘KM-53’이다. 9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에 따…

멸종위기동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가슴곰이 경북 구미 금오산에 나타났다. 7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구미에 사는 박모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50분께 금오산 7부 능선 철제탑 인근에서 반달가슴곰을 목격하고 구미시청과 금오산 관리사무소 등에 신고했다. 박씨는 “산행 중 멀리…

“괜찮아. 그냥 사진 찍는 거야, 세상아.” 카메라 앞에서 잔뜩 움츠린 강아지를 흰 가운을 입은 남자가 달콤한 목소리로 달랜다. 개 마음 읽어주는 의사로 알려진 설채현 원장(34)이다. 최근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동아일보사·1만5000원·사진)를 펴낸 그를 …
에쓰오일은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19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멸…

충남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원앙과 큰고니가 발견된 천안의 업성저수지에서 최근 물닭이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업성저수지에 성체의 물닭 암수 한 쌍과 새끼 5마리가 함께 물가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물닭은 강…

29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제2회 국제 금붕어 대회가 열려 특이한 모습의 금붕어들이 소개되고 있다. 【푸저우(중국 푸젠성)=신화/뉴시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수온 상승에 대응하는 말레이해파리(Sanderia malayensis) 유전자 및 이를 이용한 해파리의 생리 또는 대사 변화 예측방법’이 최근 독일 특허로 등록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해파리는 급격한 해양의 환경변화에도 적응하는 독특한 동물로 …

멸종위기종인 노랑목도리담비가 무등산 일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9일 생태계 모니터링용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노랑목도리담비의 공원 내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랑목도리담비는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하며 한반도에는 …

미국 보스턴 소재 아쿠아리움(수족관)에서 키우던 아나콘다 뱀이 처녀 생식을 통해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족관에 전시중인 아나콘다는 모두 암컷으로 수컷에 의한 수정없이 배아가 성장 발달하는 희귀한 단성생식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의 이용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공원 생태통로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14년 9곳 2056회에서 2018년 14곳 792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서울대공원에서 추가 도입한 백두산호랑이 두 마리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성공적으로 적응함에 따라 오는 9월께 일반인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과 맺은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 및 멸종위기동물(…

“애견 숍에서 어린 강아지를 샀는데 파보 바이러스(장염)로 닷새 만에 죽었어요. 한달을 울고 지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달 된 가정견을 입양했어요. 아플까봐 걱정이 돼서 반려견 건강과 관련해 이것저것 찾아보며 열심히 공부했지요.” 11년째 말티즈 ‘뜨아’를 친딸처럼 돌보고 있…

매년 번식을 마치고 겨울이 되기 전 2~3주 가량 깃갈이를 진행하며 자발적 단식을 하는 남극펭귄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극지연구소는 단식 중인 남극펭귄의 분변을 관찰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찾아냈다고 1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2013년에 세종과학기지에서 남동쪽으로 2km…
![[횡설수설/구자룡]꽃가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10/95459514.1.jpg)
인류가 식량으로 재배하는 작물 가운데 100여 종은 꿀벌이 꽃가루를 옮겨 열매를 맺게 한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꿀벌의 역할은 꿀 생산보다 꽃가루 이동이 훨씬 더 중요하다. 2016년 미국에서 꿀벌이 멸종 위기 곤충으로 지정되자 온갖 꽃을 옮겨 다니며 꽃가루를 묻혀 나르는 ‘드론’ …
![[서광원의 자연과 삶]〈2〉펭귄 부모의 헌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06/95391707.1.jpg)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들에게 5월은 ‘가슴 설레는’ 시간이다. 5개월 정도 헤어져 살던 짝과 만나 ‘신방’을 차리는 때다. 오랜만에 만난 부부는 한참 동안 서로 가슴을 기대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데, 이런 기쁨은 6월 중순쯤 알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 그런데 알을 낳는 장면이 참 ‘인간…

세계 50개국 과학자와 사회과학 전문가 150명이 작성하고 132개국 전문가 310명이 검토와 자문에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의 생물다양성 종합평가보고서가 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보고서는 전례 없는 생물다양성 감소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구체적인 통계 수치로 제시할…
요즘 온 산과 들, 공원, 화단에는 온갖 꽃이 활짝 피었다. 잘 자란 나무와 꽃들을 보면서 때로는 이름이 무엇인지 몰라 궁금하고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럴 때 나무나 꽃에도 명찰이 붙어 있으면 무슨 식물인지 알 수 있을 텐데. 지방자치단체나 주민센터 단위로 나무명과 꽃명을 푯말에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