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아프리카의 빈곤 상황을 알리는 ‘글로벌 뉴스 쇼 W’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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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잠비아 루사카 지역 주민들의 빈곤 퇴치를 위해 진행한 농촌개발사업 교육 현장.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앞두고 오는 13일 아프리카의 빈곤 상황을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 ‘글로벌 뉴스 쇼 W’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뉴스 쇼 W는 국제사회 위기 이슈와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지난 6월 기후위기 이슈 현장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아프리카 니제르와 잠비아의 빈곤 현실을 알릴 예정이다.

니제르 지역 주민들은 지난 7월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고 식량 부족에 처해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부도를 선언한 잠비아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빈곤을 겪는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굿네이버스 니제르 대표와 굿네이버스 잠비아 대표가 직접 출연한다. 또한 굿네이버스가 잠비아의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 중인 농촌개발사업과 최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와 리비아의 상황도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뉴스 쇼 W 라이브 방송은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시청자들은 아프리카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시간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굿네이버스는 극심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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