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갈 비행기표 사려고”…음식점 금고 턴 카자흐인
지난달 10일 오전 9시 10분경 경기 안산시 신길동의 한 고깃집.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A 씨가 조심스럽게 창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불 꺼진 가게 안은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 인기척 하나 없이 적막했다.A 씨는 ‘가게 안에 아무도 없다’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계산대에 있…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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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오전 9시 10분경 경기 안산시 신길동의 한 고깃집.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A 씨가 조심스럽게 창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불 꺼진 가게 안은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 인기척 하나 없이 적막했다.A 씨는 ‘가게 안에 아무도 없다’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계산대에 있…

파스타는 면과 소스만으로도 맛을 낼 수 있지만, 통밀면과 채소,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더하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구체적 재료 활용법도 소개했다.

직장인들이 뽑은 ‘절대 해서는 안 될 말’ 1위는 상사의 책임 전가, 그리고 부하 직원의 업무 회피 발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가 점점 강조되는 가운데, 조직 내 금기어가 무엇인지 확인해봤다.■ 직장 내 상사 금기 발언 TOP5는 무엇일까?대전도시공사가 직원 35…

청정 자연이 선사한 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1일 전남 목포에서 개막했다.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식 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월드미식파티, 세계 각국의 술과 남도 음식이 어우러지는 주류 페어링, 김밥 페스티…

1일 오전 5시 56분쯤 서울 종로구 인의동의 한 건설 현장 외벽에 전기차 택시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8분 만인 6시 4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당국은 인원 53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오전 6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해당 택시는 원…

전직 경찰 간부에게 수사 기밀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받던 경찰관이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으로 인해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수사는 종결했지만, 기밀 유출 경로와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

전산실에서 불이 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이번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일 낮 12시 18분경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외부 주차장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최근 기자는 머리를 감은 뒤 거울을 보는 순간 크게 놀랐다. 평소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수리에 텅 빈 공간이 보였다. 이번에는 너무 뚜렷했다. 탈모는 얼마나 진행됐을지 솔직히 걱정됐다. 그래서 의학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받기 위해 황성주 명지병원 모발센터장을 만났…

1일 낮 12시18분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부 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을 투입해 약 13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당시 차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특검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총 13명의 수사 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요청했다.특검팀은 최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검찰개혁과 관련 검사들이 원대 복귀를 요구한 상황과 관련해 …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직원에게 폭언하고 ‘신체적 접촉’도 했으나 경고 처분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 임원의 경우 징계 규정에 해임만 명시돼 견책, 정직, 감봉 등을 내릴 수 없다. 경고 처분도 해당기관의 징계 규정을 따른 것이 아니라 정부 감사 규정을 넓게 적용한 것이다. …

88년 동안 충북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 온 충북도청 본관이 문화와 소통,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도청은 일제강점기인 1908년 충주에서 청주시 남문로 2가의 현 중앙공원 자리로 이전했다가 1937년 6월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행정 공간에서 그림책 정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사이의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구속)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구속)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1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최진숙)는 이날 오후 2시 10분과 오후 4시 각각 권 의원과 한 총재에 대해 구속이 적법…

글로벌 미래 도시와 인공지능(AI), 로봇, 첨단 신기술의 동향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북구 엑스코에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를 개최한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법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대해서도 중계를 신청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
대전시 서구 도안 갑천생태호수공원 안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완공되면서 시의 5개 모든 자치구에 반려동물 놀이터가 마련됐다.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 올해 3월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에 이어 9월 서구 반려견 놀이터까지 개장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대덕구…
![망막박리, 백내장과 함께 발견될 때 치료 전략 잘 세워야[기고/이주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01/132502395.1.jpg)
62세 여성 환자가 오른쪽 눈에 떠다니는 점과 실 같은 비문증,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증상은 2주 전부터 서서히 진행됐는데, 안과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눈 아래쪽 망막 7시 방향에서 열공(망막 찢어짐)이 확인됐으며,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망막이 박리된…

제주에서 배달앱 다회용기 서비스 ‘용기 있는 주문’ 건수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시행된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의 누적 주문 건수가 2000건을 돌파했다. 현재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
전북 김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제 백산면 민간 육종연구단지에서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광주시는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 1360만 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 추석 위문금 사업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 10만 원씩 위문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추석에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