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징금 0원’ 남욱, 청담동 빌딩 “동결 풀어달라” 소송 시작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로 추징금 0원이 사실상 확정된 남욱 변호사 측이 “동결됐던 재산을 풀어 달라”며 제기한 소송이 본격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판사 하성원)는 27일 오후 A 사가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A 사가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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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로 추징금 0원이 사실상 확정된 남욱 변호사 측이 “동결됐던 재산을 풀어 달라”며 제기한 소송이 본격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판사 하성원)는 27일 오후 A 사가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A 사가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

차에서 피운 불이 빌라 건물로까지 번져 입주민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7일 중실화와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금고 7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금고 5년을 선고했다.금고형은 징…

최민호(가명·18) 군은 미숙아로 태어나 뇌 손상이 남았다. 성장하면서 경련이 잦아졌고 스스로 움직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누워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력은 약해졌고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도 저하됐다.잦은 흡인(먹거나 마시는 것이 식도로 가지 못하고 기도로 들어가는 현상)으로 폐렴이…

제주 큰노꼬메오름 정상에서 무단 캠핑과 취사 행위가 반복되며 환경 훼손과 탐방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불법행위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서울시는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해당 계획은 2022년 공장 철거 이후 사전협상을 거쳐…
![[단독]채상병 특검, ‘허위공문서 작성’ 軍검사 등 기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5287.1.jpg)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염보현 군검사(소령)와 김민정 전 국방부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중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 감금 혐의로 기소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특검은 염 소령과 김 중령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사전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이와 …

초미세먼지(PM2.5)가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사망자를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M2.5 초미세먼지는 직경 2.5μm 이하 먼지로 1μm는 100만분의 1m다.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공공진료센터)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 …

감사원 27일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철저한 자기 검증이자 반성의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북한 감시초소(GP) 불능화 부실 검증 의혹 감사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를 발표…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전 연인은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됐으나 여성의 행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54)는 1차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여성의 행적 등 신변에 관해서도 진술하지 않고 있…

서울 명동 더샘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10배 금액을 결제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바가지 논란이 확산됐다. 구글 리뷰에서도 강매·과대결제 후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협력업체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 등 1050원어치 간식을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보안업체 직원이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고통 받는 노동자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7일 김모 씨(41)에 …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김치 중국어 자막을 ‘신치’(辛奇)로 표기해 호평을 받았다. 정부 지침에 따른 올바른 표기로 중국의 김치 기원 논쟁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약 54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2분경 업비트에서 약 54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됐다.대상 자산은 솔라나(SOL), 더블제…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올해도 ‘운동선수’였다.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교사’를 꾸준히 1위로 꼽았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을 희망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7일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충북 청주 50대 여성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여성의 차량을 고의로 은닉·이동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27일 범행을 부인하는 용의자의 진술과 달리 차량 번호판 교체, 충주호 이동 등 의심스러운 행적을 잇따라 파악했다.전 남자친구 A 씨(50대…

“모두의 관심과 염려 덕에 무죄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협력업체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 등 1050원어치 간식을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입장문을 통해 밝힌 소감이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감사원이 27일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감사 결과에는 2000명이란 숫자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그 우여곡절이 담겨 있었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의중은 절대적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단계적 증원을 건의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1000명 이상은 늘려야 한다”, “…

감사원이 27일 전임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2000명 증원’의 핵심인 ‘부족 의사 수 추계’에 대해 근거가 부족했고, 추가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점검 없이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지…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국민의힘 이철규 아들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아들 이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종묘 앞 개발 제한해야” 69% vs “초고층 빌딩 허용” 22% [NBS]](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4102.3.jpg)
서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추진 계획에 대해 ‘세계유산 종묘의 경관과 가치 보전을 위한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