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공급 잇따라…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대형 건설사 주요 프리미엄 분양 단지

높은 품질과 우수한 상품성, 향후 브랜드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의 ‘프리미엄 분양 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이에 검증된 주거 가치와 미래 가치를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손꼽힐 만한 대형 건설사의 주요 프리미엄 분양 단지를 살펴본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시공사인 DL건설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모두 4년 연속 신용등급 ‘A-’(안정적)를 취득한 바 있다. 여기에 KT&G의 시행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최근 확대되는 PF 부실 여파에도 안정적인 시공과 우수한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짓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익산시의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자 영등 생활권의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함께 확보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거리에 궁동초, 어양중과 부송도서관이 위치하고 영등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호남권 최초의 코스트코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 중에 있다. 금정구 첫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이며 시공에 나선 DL이앤씨는 ‘AA-’ 신용등급을 2019년부터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 금정구 최초로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뤄졌다. 전 가구(오피스텔 제외) 풀 빌트인 가전, 가구를 적용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으며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도 설치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짓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 단지는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쿼드러플’ 산세권 입지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녹지 조망도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양산동 95번지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총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2023년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 대상(한국표준협회)을 22년 연속 수상한 시공사다. 단지 인근에는 병점역 GTX-C 노선(예정) 역세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병점복합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며 근거리에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 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도 계획돼 있어 주거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직통 연결이 예정돼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