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에서 추천하는 연말연시 베스트 포토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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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등 이색적인 장식이 가득∼

전 세계 32개 호텔 및 리조트, 1만여 객실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이 반짝반짝 빛나는 홀리데이 장식으로 화제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색적으로 꾸며진 국내 롯데호텔에서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 시그니엘 서울 로비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오너먼트와 트리 밑에 장식된 통나무들이 겨울 감성을 더하는 시그니엘 서울 크리스마스트리.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 들어서면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오너먼트가 어우러져 눈부시게 빛나며 트리 밑에 장식된 작은 통나무들이 겨울 감성을 더한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해진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간대별로 자연 채광이 바뀌면서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어 준다.

2. 시그니엘 부산 로비 & 더 라운지

시그니엘 부산의 포토스팟인 더 라운지. 창문 뒤로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 부산 1층 로비에서는 블루 컬러 오너먼트로 장식된 트리가 방문객들을 반긴다. 부산과 해운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엘 부산의 포인트 컬러이자 로비, 객실, 연회장 등 호텔 곳곳에 볼 수 있는 블루를 트리에 담아냈다.

바다를 떼어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시그니엘 부산의 포토스팟은 3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다. 창문 뒤로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시즌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여유롭고 럭셔리한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3. 롯데호텔 서울 외관 & 로비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마스트리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계열 장식으로 꾸며졌다.

롯데호텔 서울은 시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청과 명동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는 외관 조명은 보기만 해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로비에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계열 장식으로 꾸며진 다섯 그루의 대형 트리와 루돌프가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준다. 앵글 가득 들어오는 트리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화사한 인생 사진을 만들어 준다.

4. 롯데호텔 월드 로비

롯데호텔 월드는 올해 처음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 호텔 로비 천장에서 내려온 대형 스크린에 콘텐츠 영상을 빔프로젝터로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금빛 스노우 영상이 펼쳐지며 색다른 겨울 분위기를 선사한다.

5. 롯데호텔 제주 로비 테라스 & 풍차라운지

롯데호텔 제주 8층 로비 테라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온수풀과 풍차라운지, 야자수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해외여행을 온 듯한 색다른 분위기의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롯데호텔 제주가 제격이다. 호텔의 이국적인 풍경과 제주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호텔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8층 로비 테라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풍차라운지, 야자수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필수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롯데호텔 제주의 상징인 풍차라운지 앞에서 해질녘 붉은 노을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동화 속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담을 수 있다.

6. 롯데호텔 울산 클럽라운지

롯데호텔 울산의 포토존은 울산 명물인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다.

롯데호텔 울산의 포토존은 울산 명물인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단뷰 객실과 클럽라운지다. 지난 11월 ‘울산 그랜드 휠’로 리뉴얼 오픈한 대관람차는 한층 더 밝고 화려해진 조명으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창문에 기대어, 와인 한 잔과 함께 분위기 있는 낭만컷을 찍을 수 있다.


글/신동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롯데호텔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