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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바다로 흘러드는 용암[퇴근길 한 컷]

입력 2021-11-12 17:14업데이트 2021-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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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타고 달나라를 날아가는 21세기에도 땅 속 깊은 지구의 꿈틀거림에는 속수무책입니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라 팔마 섬에서 과학자들이 바다로 밀려드는 용암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섬은 아프리카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 전체 면적은 서울보다 큽니다.

지난 9월 19일 폭발한 이후 엄청난 양의 용암과 화산재가 분출되면서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그동안 수십번의 크고 작은 지진도 일어났습니다.

두 달 가까이 지구 안에서 솟구친 재앙은 주변 마을을 불사르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50년 전인 1971년 일어났던 화산 폭발보다 훨씬 크고 피해가 크다고 말합니다.

용암이 바다에 닿으면 강력한 폭발과 함께 유독 가스가 솟구칩니다.

스페인 해군은 이 섬의 주요 농산물인 바나나 농장에 용암이 밀려드는 걸 막기 위해 병력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라팔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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