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재오“김종인 사퇴하고 安-吳 단일화 합의하라”

뉴시스 입력 2021-03-18 13:34수정 2021-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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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단일후보 선출 불발…전현직 의원 기자회견
"안-오 직접 만나 오후 3시까지 단일화 합의하라"
"단일화는 시대적 소명…무산된 데 심각한 분노"
"김종인 언행 野 단일화 방해…관두는 게 낫다"
국민의힘의 일부 전·현직 의원들이 야권 단일화 협상의 난항에 대해 당의 책임을 지적하며 “단일화 걸림돌이 되어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안철수-오세훈 두 후보는 직접 만나 오후 3시까지 단일화에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의 공동대표인 김무성 전 의원과 폭정종식비상시국연대의 이재오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야권 인사들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는 시대적 소명이다. 우리는 단일화가 무산된 데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9일 이후의 단일화 협상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두 야권 구성원들은 후보 단일화에 방해되는 어떤 상호비방과 인신공격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협상 문항을 오후 3시까지 합의하면, 바로 여론조사에 들어가서 내일 오전까지 하면 후보 등록 마감 전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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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의원은 “당장 만나서 두 후보가 결단을 내야 한다. 이걸로 다시 실무 협상을 한다는 건 또 다른 방해꾼이 등장해서 일을 그르치는 것이라 확신한다”며 “당장 두 후보가 만나 합의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실패하면 결국 안 될 일”이라고 짚었다.

이재오 전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 사퇴를 주장한 데 대해 “이번 단일화 처음부터 김 위원장의 언행이 단일화를 방해한다”며 “야권 후보를 존중해야지 자기 당 후보 아니더라도 ‘정신 이상한 것 같다’ 이렇게 후보를 비난하면 안 된다. 계속 방해할 것 같으면 그만두는 게 낫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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