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헬스케어, 국산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해외 시장 진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4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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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KF94 마스크 미국·독일 수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됐다. 최근에는 여름 장마철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KF-AD 마스크는 숨쉬기 불편한 보건용 마스크 대신 의료진들이 착용하는 덴탈 마스크를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마이다스헬스케어는 14일 KF-AD 비말 차단 마스크를 비롯해 KF94, 일반마스크 등 다양한 마스크 라인업을 갖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F-AD 비말 차단 마스크는 덴탈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높아 무더운 여름 사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다스헬스케어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품목 허가를 받았고 최신설비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시스템을 거쳐 국내에서 생산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효율 SS급 멜트블로운(MB)필터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비말을 차단하고 까다로운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이다스헬스케어 측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독일과 미국 등에서 다수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독일과 미국 등으로 수출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다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요즘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제조 라인을 구축해 해외시장까지 진출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스크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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