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큐어, LG상사와 오프라인 유통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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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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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테라피 개발 기업 싸이큐어(대표 황원준)는 LG상사와 오프라인 유통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표 제품인 큐어클린 LED 공간살균기의 국외 수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싸이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ED 공간살균기 큐어클린에 대한 오프라인 채널 대상 국외 수출과 현지 유통, 판매 등 전 영역에서 LG상사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큐어클린은 405nm(나노미터) 파장 HINS(High intensity Narrow Spectrum)을 직접 방사하는 국내 첫 공간살균기이다. 405nm(나노미터) 파장 HINS은 빛으로 세균 번식을 봉쇄하는 기술로 기존의 UV와는 다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무해하며, 물체나 벽에 반사된 간접방사를 통해서도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 전문 인증기관 KCL에서 살균력 인증을, KC인증 획득으로 안전성을 입증한 데 이어 엔트리(Ntree)로부터 인체 무해성 인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싸이큐어 정희진 신사업 총괄이사는 “생활 방역 관련한 우수 한국 제품들의 수요와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LG상사와 협력을 통해 큐어클린이 ‘안전한 LED 공간살균기의 대명사’로서 글로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상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의 열다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유하는 상생협력 기업을 가리킨다. 풍부한 국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국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선정 배경으로 전해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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