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윤장현 상대 사기친 조주빈 공범 2명 구속 송치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4 10:45수정 2020-05-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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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과 공모해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사기 범죄를 저지른 20대 공범 2명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A 씨(29)와 B 씨(24)를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조주빈과 사기범행을 공모하고 손 사장과 윤 전 시장을 협박하거나 속여 돈을 뜯어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공익근무요원에게 얻은 손 사장의 차량 번호를 통해 차량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처럼 자료를 조작한 후 손 사장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받았다. 또한, 윤 전 시장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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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와 B 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A 씨와 B 씨는 조주빈이 박사방 입장료로 받은 가상화폐를 환전해 범죄수익금을 은닉하고, 마약류 판매 광고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수사 진행 경과, 수사 및 심문 과정에서의 진술 태도 등을 종합하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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