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주민들, 美 향하는 캐러밴 몰려들자 “나가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18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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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을 목표로 한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캐러밴이 미 남서부 국경에 속속 도착하면서 멕시코 북부 국경도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캐러밴 도착에 반대하는 멕시코 주민들이 18일(현지 시간) 티후아나의 아즈텍 지도자 동상 아래에서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캐러밴이 티후아나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며 이민자들을 향해 “나가라”고 외쳤다. 이미 약 3000명이 도착한 데 이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티후아나시가 캐러밴 쇄도를 사태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티후아나=AP 뉴시스
#미국#멕시코#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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