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5년 후, 지창욱 ‘순정남’에서 ‘실성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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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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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드라마 '기황후' 영상 갈무리
출처= MBC드라마 '기황후' 영상 갈무리
‘기황후 5년 후’

기황후가 5년 후의 시간을 넘어 극의 흐름이 급속도로 빨라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2회에서는 무리한 정복 전쟁을 벌이다 실성해버린 타환(지창욱)의 5년 후 모습을 중심으로 방영됐다.

이날 백안(김영호)의 간청으로 정복전쟁을 시작한 원나라는 거듭된 패배 소식만 들었다. 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 원나라의 패배는 멈추지 않았다.

이에 타환은 술을 마시던 중 백안의 장수가 또 대패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찔러 죽이며 “이 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 죽어 마땅하지 않은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모습은 기승냥(하지원)을 크게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간 타환은 아이 같이 순진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에게 모든 것을 거는 순정파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선보인 비뚤어진 왕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극에 새로운 효과를 줬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5년 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새로운 모습이다”,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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