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4’서 24개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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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3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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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2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은 내년 1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가전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8개), 홈시어터(2개), 모니터(2개), 태블릿(3개), 냉장고(3개), 세탁기(2개), 디지털카메라, 식기건조기, 웨어러블 기기 등 23개 완제품과 모바일 D램 1개 부품의 총 24개 제품이 ‘CES 2014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커브드 OLED TV는 TV시청 경험과 화질을 한 단계 도약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UHD TV는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통해 실사와 같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엑시노스 542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 트리플 냉각 시스템을 갖춘 T9000 냉장고, 갤럭시 기어, 갤럭시 NX 카메라 등도 혁신상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저전력, 고성능, 초슬림, 최대용량의 3GB LPDDR3 모바일 D램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연장하고 5형 이상 디스플레이에서 풀HD 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PC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0.8mm 초박형 솔루션으로 더욱 얇은 스마트폰 디자인을 가능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CES 혁신상은 매년 초에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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