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그 거리, 가창력 뽐내… “삼촌 팬들 마음 살살 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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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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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갈무리
출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갈무리
‘수지 그 거리’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윤하의 ‘그 거리’를 열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수지는 언제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 “시간이 나면 친구와 이야기한다. 그리고 차의 소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제주도 갔는데 물과 바람 소리가 정말 좋았다. 그래서 그 소리를 녹음해 들었다”면서 “차 안에서 노래를 들을 때도 행복하다. 특히 이동시간이 긴 촬영장소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수지에게 노래를 청했고 머뭇거리던 수지는 윤하의 ‘그 거리’를 선곡했다. 수지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지만 맑은 음색의 목소리로 가창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후 김제동은 “노래 부르는 것 정말 예쁘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수지 그 거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노래도 잘 부르네! 삼촌 팬들 마음을 흔드네!”, “그래도 원곡이 훨씬 더 좋다”, “수지 여자들에게 질투 많이 받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강동원을 지목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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