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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개인 세번째 ‘20-20’ 달성”… 美매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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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5:32
2012년 2월 13일 15시 32분
입력
2012-02-13 15:27
2012년 2월 1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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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올시즌 부활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에 대한 밝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최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대한 대담한 예상’을 게재했다. 각 팀별로 올해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와 구체적인 성적 수치를 제시한 것.
블리처 리포트는 클리블랜드의 경우 추신수와 내야수인 제이슨 킵니스(25)가 동반 20-20 클럽(홈런과 도루 각 20개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는 이미 20-20을 달성한 바 있다. 그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지 사람들은 잊어 버렸을 수도 있다.” 추신수에 대한 블리처 리포트의 설명이다.
블리처 리포트는 또 킵니스에 대해 “시즌이 끝난 뒤 2루수 부문 상위 10걸안에 포함될 것이다. 지난해 단 36경기에서 7홈런 5도루를 기록했을 정도로 파워와 스피드, 배팅 능력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한 팀 동반 20-20 클럽 달성은 제이코비 엘스버리-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크리스 영-저스틴 업튼(애리조나) 등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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