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어 한예슬…‘서태지 후폭풍’에 여배우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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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8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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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한예슬 등 서태지-이지아 사태의 불똥이 사방으로 튀고 있어 여배우들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증권가 정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이유가 한예슬 때문이며, 구혜선은 서태지가 한예슬과 헤어진 후 만난 사이다”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에대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증권가 정보지의 내용은 증권가 정보지 일 뿐, 절대 사실이 아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도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먼 세상 이야기인 것 같아 조용히 지켜보고 기도하는 입장이었는데요. 두 분의 일은 두분이서만!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으로 도와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며 “그들의 인생입니다. 오로지 그들의 것임을 인정해야지요”라고 입을 열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 이후 당사자는 물론 정우성, 배용준, 양현석, 구혜선, 한예슬 등 국내 톱스타들이 관련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세기의 사건’이라 불리는 서태지 이지아 사건에 국내의 여자 스타들은 물론 연예계 전체가 살얼음을 위를 걷는 듯 긴장하고 있는 것.

한편, 한예슬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한예슬은 서태지와 만나본 적도 없으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예슬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저도 여자라서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올해의 목표는 시집이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 있으면 말씀 드릴게요”라고 폭탄발언을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싸이더스HQ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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