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재,단일화협상 시한 연기 시사

입력 1997-09-18 12:01수정 2009-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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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는 18일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에 대해 『9월말은 1차적으로 시한을 잡아 놓은 것이지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며 『단일화 협상은 양측이 결과를 공유할 수 있을 때는 합의되고 미진하면 연기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金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金大中총재와의 회동가능성에 대해 『당수끼리 만난다고 해결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우선 양측의 협상팀들이 단단하게 다진뒤 만나는 것이 소망스럽다』고 밝혔다. 金총재는 또 10월이 지나야 5자구도로 변한 대선정국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여야 어느 쪽이건 움직이게 되면 연동적인 파급효과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권력구조 개편논의에 대해 『여당도 그런 논의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은바 있으나 만천하에 소신있게 내놓고 얘기할 수준에 도달했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면서 『권력은 속성상 나눠줄 수 있는 것이 아닌만큼 근원적, 합리적으로 권력구조가 바뀔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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