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시름 내던지고 ‘계룡정토’ 들어가볼까
《계룡산은 신라시대부터 ‘영험한 산’으로 유명했다. 제단이 설치돼 신에게 제사를 지내 왔다. 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조선 건국 때 계룡산 부근이 도읍지로 정해지기도 했다. 수많은 종교 시설이 계룡산 부근에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았다. 그 가운데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룡산 품속에 안겨 있…
-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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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은 신라시대부터 ‘영험한 산’으로 유명했다. 제단이 설치돼 신에게 제사를 지내 왔다. 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조선 건국 때 계룡산 부근이 도읍지로 정해지기도 했다. 수많은 종교 시설이 계룡산 부근에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았다. 그 가운데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룡산 품속에 안겨 있…
◇송두영 씨 별세·요성 충북 음성군 축산식품과장 부친상=4일 충북 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20분 043-883-4444 ◇유월순 씨 별세·김대희 OBS경인TV 기자 은희 씨(시드니 맥퀘리공립병원) 은경 씨(일본 지바현공업) 은주 씨 모친상·손동익 씨(시드니 맥퀘리…
◇행정안전부 <승진> ▽부이사관 △감사담당관 김정훈 △혁신행정담당관 박형배 △행정한류담당관 고웅조 △수습지원과장 박성식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과장 이소라 ◇한국외국어대 △도서관장 이성하 △영어대학장 김지은 △융합인재대학추진위원장 최진영 ◇경인일보 △편집국장 겸 디지털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유니테크노’의 이좌영 대표이사(65)와 공장 자동화 설비 제조기업 ‘삼원FA’의 홍원표 대표이사(67)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이사가 1993년 설립한 유니테크노…

2018년 6월 울산 울주군 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에서 발견된 동물 발자국 화석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약 1억 년 전 활동한 수생 파충류 코리스토데라(Choristodera)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코리스토데라 발자국 화석은 한 번 발견됐지만 온전한 형태를 갖춘 것은 이번이…

“방탄소년단(BTS)은 마스크 착용의 롤모델이다. 감사하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마스크 쓰기를 독려했던 BTS에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BTS를 칭찬하는 글…
![[영상]다리 붕괴 직전 차량 진입 막은 ‘구원의 손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25.1.jpg)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리가 붕괴되기 직전 다리 앞에서 홀로 차량 통행을 막아선 주민의 이야기가 화제다. 3일 오전 7시 26분경 강원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의 송정교가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다리 상판이 주저앉기 시작했다. 다리 바로 앞 마을에 사는 박광진 씨(59·사진)는…
![[날씨 이야기]태풍이 달라지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21.1.jpg)
태풍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우리나라로 향할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기존 법칙을 무시하는 이례적인 태풍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태풍은 지구의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구형으로 된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받아들임에 …
![밤길[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6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03.1.jpg)
밤길 ― 장석남(1965∼ ) 밤길을 걷는다걸음은 어둠이나 다 가져라 걸음 없이 가고 싶은 데가 있으니 어둠 속 풀잎이나 바람결이나 다 가져라 걸어서 닿을 수 없는 데에 가고 싶으니 유실수들 풋열매 떨어뜨리는 소리 이승의 끝자락을 적신다 (…)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 법이…
![“민주주의는 형태만 있으면 돼”[이정향의 오후 3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17.1.jpg)
2017년 일본 도쿄 신문사의 여기자 모치즈키 이소코는 신설되는 의학대학의 인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학교 부지로 국유지를 시세의 15% 가격으로 매입했고, 이사장은 총리의 친구다. 하지만 정부는 총리의 특혜 의혹을 부정하고, 총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거를 삭제한다. …
![기쁜 소식[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16.1.jpg)
담장 사이로 자주색 나팔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나팔꽃의 꽃말 중 하나는 ‘기쁜 소식’. 오늘 아침 기쁜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서울 노원구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재난지원금 중독’으론 자영업 눈물 못 닦는다[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9/05/102800301.1.jpg)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오래된 식당이 5일 문을 닫았다. 유력 정치인 단골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 손님이 줄어 힘든 적도 있었지만 꿋꿋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막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앞에선 그만 손을 들고 말았다. 식당 직원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걱정에 …
![장미뿐 아니라 채송화도 국화도 보고 싶다[동아광장/최인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9/05/102800313.1.jpg)
책방 주인으로 살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고요한 책방에 있기가 민망해 더러 일찍 퇴근한다. 시간이 생긴 김에 긴 호흡의 책을 편다. 김정섭의 ‘낙엽이 지기 전에’와 마이클 돕스의 ‘1945’. 각각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다룬 책이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은 아무런 …
![‘흙수저’ 스가[횡설수설/서영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309.1.jpg)
2일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재임한 지난 7년 8개월간, 매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던 그에게서는 볼 수 없던 표정이다. 늘 피로에 찌들고 뭔가 포기한 듯한 굳은 얼굴이었고, 뻔한 답변을 영혼…
![[그림책 한조각]내일의 정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468.1.jpg)
![[책의 향기]우울증-두통 치료 과거엔 어떻게 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466.1.jpg)
얼음 깨는 송곳, 버터 바르는 칼, 끝이 날카로운 숟가락. 이 도구들은 20세기 초까지 두개골 절제술에 쓰였다. 메스나 의학용 드릴이 없었던 만큼 실생활에서 쓰던 도구들을 수술에도 썼나 보다 싶지만 당시 의사들이 두개골 수술을 한 이유를 살펴보면 경악할 만하다. 두통은 물론 간질이나 …
![[책의 향기]30년간 지켜본 올리버 색스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465.1.jpg)
올리버 색스의 두 번째 책 ‘깨어남’은 출간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 독특한 신경학자에 대한 소문을 기억하던 로런스 웨슐러는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에 빠진다. 남몰래 펼쳐진 깊은 통찰과 대담함을 발견한 그는 색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수차례 서신 교환 끝에 만난 두 사람은…
![[책의 향기]오늘의 슬픈 감정 100가지로 표현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463.1.jpg)
삶에서 감정만 한 골칫거리도 없다. 카드 사용료 청구서, 결재서류, 시험성적표보다 ‘슬프다’ ‘화난다’에 사로잡혀 인생을 낭비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저자는 미국 예일대 감성지능센터장이다. 책의 초입에 자신이 어린 시절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부터 털어놓는다. 절망과 분노로 점철된…

‘조용필 vs 이용.’ 1980년대 초반 학창 시절, 두 가수 중 누굴 좋아하느냐를 놓고 싸우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저자. 드라마나 소설, 음악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는 49세에 ‘덕통사고’(교통사고처럼 갑자기 어떤 대상에 푹 빠지는 ‘덕질’을 하게 됨)를 당한다. 대상은…
![[책의 향기]‘로버트 케네디’를 불러내고 싶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9/05/102800455.1.jpg)
‘… 미국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닙니다. 미국에 필요한 것은 증오가 아닙니다. 미국에 필요한 것은 폭력과 무법이 아닙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 지혜와 연민, 그리고 정의감입니다….’ 1968년 4월 4일 미국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가 피살됐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