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기호 인증샷’ 첫 허용… SNS 올리며 축제처럼 한 표
“이러다 비행기 놓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90m 가까이 늘어선 줄을 보며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비행기 시간에 늦는 걸 걱정해서다.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다는 기대감이 커 보였다. 김재혁 씨(34)는 “오전 10시 35분 비행기인데 투표를 하…
-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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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비행기 놓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90m 가까이 늘어선 줄을 보며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비행기 시간에 늦는 걸 걱정해서다. 하지만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다는 기대감이 커 보였다. 김재혁 씨(34)는 “오전 10시 35분 비행기인데 투표를 하…

《 공연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열리는 5월 덩달아 바빠지는 자매가 있다. 패션 디자이너 정윤민(39), 유진(37) 자매가 주인공이다.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매의 아틀리에를 찾았다. 자매는 5∼7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에 나오는…
![[글로벌 북카페]中 권력층 상대 ‘부패와의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5/05/84214191.1.jpg)
중국에서 요즘 최대 화제는 반부패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다. 후난(湖南)위성TV에서 3월 28일 시작해 4월 28일 52회(회당 약 50분)로 끝난 이 드라마는 5월 3일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쿠나 아이치 등을 통해 60억 회 이상 재생됐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0대 시인들이 동시에 생애 첫 시집을 냈다. 등단 5, 6년 차를 맞은 신두호(31), 안미옥(33), 한인준 시인(31)이다. 창비에서 젊은 시인의 첫 시집 세 권을 동시에 펴낸 건 처음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에서 만난 이들은 “처음으로 시집을 내니 떨리면서도 나의…

4일 사전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 사이에서 “기표란이 너무 좁다”는 불만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무효표가 상당수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 대선 투표용지에 기표란은 가로 1.5cm, 세로 1.0cm 크기다. 기표도장의 지름은 0.7cm다. 2012년 18대 대선 …
‘세월호 인양 지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관련 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는 내용으로 논란을 빚은 SBS 보도에 등장하는 녹취 속 인물은 해양수산부 7급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수부는 4일 김영석 장관이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유감을 표명하며 황급히 사태 진화에…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의 첫째 날인 4일 전국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4동주민센터에서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군인이 투표용지를 함에 넣고 있다(왼쪽 사진). 경기 화성시 반월동주민센터에서는 아이를 안은 남성도 투표에 동참했다(가운데 사진). 항공…
5·9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 3위 후보를 더블스코어 차로 앞서 최종 관심은 문 후보의 득표율이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가 빗나간 사례가 적지 않다. 유권자의 투표 심리가 복잡한 데다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숨…
“심상정을 찍는 표는 사(死)표가 아니라 ‘삼(三)표’입니다. ‘1타 3피’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4일 제주를 찾아 “심상정을 찍으면 홍준표 잡아서 적폐 청산하는 한 표, 문재인 견인해 개혁의 견인차 되는 한 표, 미래 정치혁명 이끄는 소중한 한 표. 이렇게 1타 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치켜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심리적 단일화’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구미, 대구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 후보에 대해 “개혁공동정부를 할 때 함께 하겠다”며 “저와 유 후보는 경제 정책에서는 거…

“더 진보적인 세상도 좋지만 일단 정권교체를 해야 가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텃밭인 경기 고양의 일산 문화광장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이렇게 말했다. 심 후보가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진보층 표심을 잠식하자 이를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
마주 보고 앉은 두 후보 사이의 간격은 2.5m. 최적화된 스튜디오 온도 19도. 카메라 14대가 그들을 둘러쌀 뿐이다. 특별한 시나리오는 없다. 3일 밤(현지 시간) 프랑스 대선의 백미라고 불리는 양자 TV토론이 열렸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와 중도 신당 …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려던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 가운데 역풍을 의식해 다시 바른정당으로 ‘회군’하는 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우호적인 여론 흐름을 바탕으로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탈당을 고려한 정운천 의원은 4일 “바른정당을 지키겠다”며 당 잔류를 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4일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내린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두고 친박계가 반발하자 ‘사면 카드’로 논란 수습에 나선 것이다. 대선 승리를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55)의 가족들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짐승보다도 못한 더러운 인간’이라며 맹비난했다. 북한 당국이 가족과 외신을 동원해 태 전 공사와 대남 비난 선전전에 나선 것이다. 3일(현지 시간) 방송된 인터뷰에…
지난달 중순부터 북한 내륙 지역에서 한국과 직접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이 휴대전화 전파가 북한에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던 ‘전파 장벽’을 허물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달 중순 북한에 있는 지인이 북-중 국경으로부터 6…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다(위쪽 사진). 미군이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 ICBM을 시험 발사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루 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가지고 상황의 시비에 따라 관련 문제를 판단하고 처리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핵 문제나 북-중 선린 우호 관계 발전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전직 권투선수가 빈집털이를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동작구와 관악구 등지에서 8차례 빈집을 털어 688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김모 씨(29)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0여 년 전 전국체…
4일 오후 경기 광명시 광명 사거리에서 한 정당의 대선 유세가 펼쳐졌다. 후보는 없었지만 당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수십 명이 모여 후보 이름과 구호를 외쳤다. 유세차량에 달린 확성기에서도 지지 호소가 이어졌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 중 일부는 소음 탓인지 귀를 막거나 인상을 찌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