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동아일보]장애인도 유권자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때다. 투표를 하려고 아내와 함께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큰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는 결국 투표를 포기했다. 20일자 A14면 ‘장애물 넘고 넘어…투표길은 고행길’의 기사처럼 사실상 장애인이나 다름없는 아내는 2층 투표소까지 가는 계단을 오를…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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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때다. 투표를 하려고 아내와 함께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큰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는 결국 투표를 포기했다. 20일자 A14면 ‘장애물 넘고 넘어…투표길은 고행길’의 기사처럼 사실상 장애인이나 다름없는 아내는 2층 투표소까지 가는 계단을 오를…
《쥐는 일개 하찮은 짐승인데 형세를 의지하고 있으니 고양이가 이를 쫓아내지 못하는구나 夫鼠乃一卑汚之物而托得其勢猫不能去之 (부서내일비오지물 이탁득기세 묘불능거지) ―김중청 ‘구전집(苟全集)’》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중청이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골에 작은 집을 하나 빌려 살았다. …
![[이승건의 뉴스룸]감독도 정년제?… ‘경험’이 ‘죄’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5/84050614.1.jpg)
60대는 물론이고 70대도 꽤 있었다. 3, 4년 전만 해도 그랬다. 지금은 50대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요즘 국내 스포츠 감독들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2014년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의 평균 나이는 50.6세였다. 현재 평균 연령은 46.8세다. 아무도 교체되지 않았다…
![[카버의 한국 블로그]6·25 참전용사들의 특별한 한국 관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5/84050608.1.jpg)
역사적으로 한국 땅을 밟은 첫 외국인은 네덜란드인 회계사 헨드릭 하멜로 많이 알려져 있다. 1653년에 하멜이 탔던 배가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으로 가다가 제주도에 난파했다. 외국에 문호를 닫은 은자의 나라인 조선에 하멜은 13년간이나 갇혀 지냈다. 하멜은 1666년에 일본으로 탈출했는데…
![[공주형의 생각하는 미술관]<68>꿈과 삶 사이 공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5/84050601.2.jpg)
약속 장소 근처 전시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장르와 세대, 미적 지향과 조형 언어가 각양각색인 미술가 14명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리고 있더군요. 소란스러운 바깥세상과는 전혀 다른 고요함 때문이었을까요. 어두운 조명과 은은한 풍경이 빚어내는 각별한 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 역동적 …
![[광화문에서/이진한]‘괜찮니 캠페인’ 정말 괜찮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5/84050598.1.jpg)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년 중 자살이 가장 빈번한 시기는 4, 5월이다. 아마 가을철에 많이 생기는 우울증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이 시기에 결국 자살 시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자살자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2년 동안 연속 1위다. 보건당국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주요 5당 후보를 제외한 군소 후보 9명을 초청해 TV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새누리당 조원진, 경제애국당 오영국,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통일한국당 남재준,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
![[동아광장/하준경]경제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5/84050593.1.jpg)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이 잇따라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씩 올렸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살림이 나아지는지 실감하지 못한다. 성장률은 플러스인데 내 삶은 왜 계속 고단한지, 성장의 과실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국민이 태반이다. …
![[기자의 눈/문병기]자녀와 보기 민망한 ‘19禁 토론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5/84050594.1.jpg)
‘돼지흥분제, 강간 미수, 성폭력….’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첫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선 성인물이나 피의자 신문조서에 나옴 직한 ‘낯 뜨거운 말’들이 쏟아졌다. 이날 TV토론회가 ‘19금’으로 변질되는 데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자유…
![[횡설수설/고미석]대선 후보의 사생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5/84050589.1.jpg)
5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진출이 확정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만 39세)는 흔치 않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다. 고교 시절에 24세 연상의 연극동아리 지도교사 브리지트와 사랑에 빠졌다. 그때 브리지트는 세 아이의 엄마였고, 맏이는 마크롱과 같은 반 친구였다. 그러나 이들…
국민의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 씨와 비슷한 방식으로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된 사례를 10여 건 발견했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재철 전 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북한대학원대 총장)이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親書)를 24일 공개했다. 2007년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관저회의가 끝난 오후 10시경 송 전 장관이 보낸 친서에는 ‘이번…
![[정용관의 오늘과 내일]송민순 회고록,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봤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4/25/84050580.1.jpg)
꼭 5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24일,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 파문의 주인공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 적이 있다. 당시 필자는 송 전 장관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한 상태였다. 송 전 장관은 “정치 이슈화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거절했지만 …
![[단독]문재인 측 “우세 굳혀 정책으로 승부”… 안철수 측 “미래 이미지 살려 역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4/25/84050550.1.jpg)
《 5·9대선 출마 후보들이 본선 초반 판도를 놓고 격돌한 세 차례의 TV토론회가 끝났다. 5명의 주요 후보는 저마다 “TV토론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대선일까지 남은 14일 동안의 필승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이에 대선 최종 승부의 변곡점이 될 남은 세 차례 TV토…
“나는 38세다. 경제장관을 거쳐 오늘 정치라는 새로운 길에서 약속을 하는 순간까지 어떻게 오게 된 건지 나 자신도 설명하기가 어렵다.”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는 지난해 11월 대선출마 직전 펴낸 저서 ‘혁명’의 시작 부분에 이렇게 썼…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란이 전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23일 프랑스 대통령 1차 투표에서 기성 공화당과 사회당의 아성이 무너지고 중도 신당 앙마르슈(전진)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와 미국…

취재팀은 이달 초 한 4년제 대학에 ‘청년앵그리보드’를 설치하고 “3000자 자소서에 3줄 (합격, 불합격) 통보 보내는 기업들에 하고픈 말”을 물었다. 청년들은 “3줄로 평가될 삶을 살진 않았을 텐데요…” “떨어진 이유라도 좀?” 등이라고 적으며 취업준비생을 배려하지 않는 기업들에 …


“모든 게 탈탈 털린 느낌인데도 도무지 떨어진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참….” 지난해 50여 곳에 입사지원서를 냈던 이동수 씨(25·삽화). 그는 아직도 탈락 이유를 모른다.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졸업, 학군단(ROTC) 출신, 토익 800점대…. 취업시장에 필요한 요건들은 거의 갖…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오하이오급 핵추진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사진)이 북한의 인민군 창건기념일(25일)에 맞춰 부산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칼빈슨 핵추진 항모전단의 동해 전개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경고로 보인다. 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