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 다르크의 프랑스 “면목 없습니다”
“당신은 여성과 정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프랑스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일 파리의 팡테옹 앞에서 ‘여성 인권의 대모’로 통하는 시몬 베유를 향한 추도사를 읽어 나갔다. 파리 중심에 있는 팡테옹은 프랑스를 빛낸 국가적 영웅들이 안장된 곳으로 프랑스의…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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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여성과 정의를 위해 싸웠습니다. 프랑스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일 파리의 팡테옹 앞에서 ‘여성 인권의 대모’로 통하는 시몬 베유를 향한 추도사를 읽어 나갔다. 파리 중심에 있는 팡테옹은 프랑스를 빛낸 국가적 영웅들이 안장된 곳으로 프랑스의…
![[기고/육동일]민선 7기 지방자치 성공의 CVID 원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03/90869335.2.jpg)
민선 지방자치 7기가 시작됐다. 민선자치가 부활된 지 23년째로 이제 건장한 성년이 됐다. 그러나 현재 지방자치는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성년의 모습은 아니다. 전국이 모두 똑같은 자치제도의 옷을 입고 미숙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권한도 충분히 주어지지 않고 있다. 과…

헬기까지 동원한 영화 같은 탈옥에 프랑스가 발칵 뒤집혔다. 파리판 ‘프리즌 브레이크’가 현실화된 것으로 탈옥수는 평소 할리우드 갱스터 영화 팬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무부 등에 따르면 파리 근교 센에마른 지방의 레오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레두안 파이드(46·사진)는 1일 오전 11시…
![[포도나무 아래서]<6>소똥 구하기 대작전… 소 궁둥이를 따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3/90869312.2.jpg)
사전에서 농부는 ‘농업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농부(農夫)의 한자를 풀이하면 ‘별(辰)을 노래하는(曲)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별을 노래하는 사람이 농부라니 아름다운 풀이다. 그렇지만 사실이다. 농부는 땅속의 아주 작은 미생물부터 하늘의 신호까지도 알아내는 사람이다. 그냥…
뿌리 깊은 부패, 일상화한 강력범죄에 대한 멕시코 국민의 분노가 89년이나 이어진 우파 집권기를 끝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좌파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65)가 득표율 53.8%로 압승을 거뒀다. 집권당인 중도 …
학교 밖 청소년(학업 중단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가 서울 양천구와 손잡고 저소득 가정에 가구를 기부하는 활동에 나선다. 2일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3동과 학교 밖 청소년 목공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지난달 28일 신월3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
서울 영등포구는 2019년도 민관 협치 사업을 구민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2018 영등포 열린공론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다 함께 그려보는 영등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5일 오후 2시 반 국회대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협치 사업 진행 상황을 소개하는 1부…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03/90869289.1.jpg)
요즘 미국이 시끌시끌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정책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가족격리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가족 단위의 시위대가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집에서 만들어온 듯한 형형색색 피켓을 들고 유명인의 연설을 듣거나 …
서울시가 지난해 4월 보행 특구로 지정한 ‘서울로7017’과 그 일대가 1년 만에 보행량이 늘고 상권이 살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로7017 보행 특구는 서울역 고가공원인 서울로7017을 포함해 만리동, 회현동 등 일대 1.7km² 구역이다. 보행 특구는 서울시에서 보행 활성화를 위…
![[조선의 잡史]<56>늙은 형수를 봉양한 약초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3/90869268.1.jpg)
“지금 서울 사람은 걸핏하면 탕약을 지어 먹지만, 먼 산골짜기에 사는 백성은 의원과 약방이 있는 줄도 몰라서 병에 걸리면 누워서 앓기만 하다가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 ―이익 ‘성호사설’ 1123년 고려를 방문한 송나라 사람 서긍에 따르면 고려 사람들은 병에 걸려도 약을 …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4년 동안 내 모든 것을 서울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걸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오로지 시민 삶을 챙기는 데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
![[카디르의 한국 블로그]한국 홍보? 외국인 장학생에게 물어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3/90869307.1.jpg)
전 세계 인재들은 기회만 있다면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교육 강대국으로 유학을 떠나려고 한다. 명문대 한국 교수들도 대부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터키 등 개발도상국도 전 세계 인재를 유치하려고 저마다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이 눈]커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3/90869247.1.jpg)
우리 주인들은 어디 간 걸까? 학창 시절 도서관에 가방만 두고 자리 맡던 버릇이 여기서도 나왔나? 근데 누가 몰래 가져가면 어쩌지? 곧 휴가철인데, 여러분도 가방을 좀 사랑해 주세요. ―스위스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횡설수설/고미석]무너져가는 계층사다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7/03/90869237.1.jpg)
미국 프린스턴대 동문은 ‘끼리끼리 결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그런데 같은 졸업생이라도 결혼 시기는 부모 재력에 따라 달라진다. 1980년대 초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졸업생 중 절반 이상이 2014년까지 결혼을 했지만 저소득층 출신 동문의 결혼 비율은 이보다 낮았다. 얼…

여성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불안정한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임금 수준은 남성의 67%에 그쳤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일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 881만8000명 중 비정규직은 363만2000명(4…
![[광화문에서/김유영]지지부진한 혁신성장, ‘격노’로 해결될 일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03/90869231.1.jpg)
최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회의 시작 3시간 전에 전격 취소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규제개혁 부진에 격분하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예정된 회의를 당일 취소한 것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었다. 부처들은 이를 경고로 받아들이고 저마다…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제공하는 회사의 협력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기내식 생산 협력업체 대표 A 씨(57)가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가 운영하는 업체…

제7호 태풍 ‘쁘라삐룬’(태국어로 비의 신)이 당초 예상보다 경로가 좀 더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3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쪽 대부분 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마에 태풍의 습기까지 더해지며 영남과 제주…
![[동아광장/이종수]축구도 커뮤니티에서 자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03/90869220.1.jpg)
평소 축구에 눈길도 주지 않다 국가대표 경기에만 열광하는 사람을 ‘국뽕’이라 한다. 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로, 국가주의에 갇혀 승리에만 열광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나도 국뽕의 전과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추억은 하나 있다. 유학 후 귀국해서 동네에 어린이 축구단을 만들었다…
올 1월 40대 여성 A 씨는 ‘브라이트’라는 이름의 남성이 보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받았다. 남성은 자신을 시리아 내전에 참가했던 퇴역 미군이라고 소개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던 A 씨는 반가운 마음에 답장을 보냈다. 두 사람은 약 2주에 걸쳐 SNS 대화를 주고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