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한미훈련 축소론… 北에 잘못된 신호줄 수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8일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에게 건넨 발언에 대해 군 당국이 해명했지만 뒷맛이 여전히 개운치 않다. 실제로 연합훈련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시점에 국방…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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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8일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에게 건넨 발언에 대해 군 당국이 해명했지만 뒷맛이 여전히 개운치 않다. 실제로 연합훈련에 미국의 전략자산이 대거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시점에 국방…

“고령인데도 별로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네요.” 대북 수석특사였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72)이 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 워싱턴으로 다시 출국하는 장면을 TV로 본 한 정부 관계자가 “엔도르핀이 도는 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실장은 1박 2일간의 방…
![[기자의 눈/최고야]‘미투’ 농담삼은 여야대표들의 너무 가벼운 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9/89019763.1.jpg)
8일 정치권에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전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건넨 ‘미투 발언’을 놓고 여진이 계속됐다. 7일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임 실장에게 “안희정(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미투 폭로)을 임종석이 기획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한 게 …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중국은 북-미 간 직접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일본은 정상회담 개최만으로 북한에 대가를 제공해선 안 된다며 대북 압박 유지를 강조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北京)…

청와대가 8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 특사단이 발표한 합의문 6개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전달한 문제에 김정은이 답을 내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특사단이 1박 2일 간의 북한 방문에 대해 “화려하고 극진하기보다는 세심하고 정성어린 환대였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채권단으로부터 한 달 내에 노사가 합의한 자구계획안을 내라는 요청을 받은 STX조선해양은 난감한 표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안을 실천하고 있는데 추가로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한 달 안에 자구안을 제출하는 데 난항이 예상된다. …

8일 법정관리가 결정된 성동조선해양 조선소가 있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공단로는 적막감이 들 정도였다. 회사 인근 편의점 주인 A 씨는 “지난해 초만 해도 하루 100만 원 매출을 올렸는데 지금은 20만 원도 못 번다. 혹시나 회사가 살아날까 기대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성동…
검찰과 관련한 개헌 문제에서는 더 이상 정치권력에 휘둘리지 않도록 중립성 강화를 담보하는 방안을 새 헌법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또 한편에선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도 이번 개헌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검찰 영장청구권 조항 놓고 이견 우…

“대통령과 정치적 코드가 맞는 사람을 대법원장으로 임명하는 게 관행화되면서 국민들은 재판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개헌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로부터 사…

미국에서 11일 새벽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오전 1시 59분을 가리키던 시계가 2시를 건너뛰고 순식간에 3시로 넘어가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올해로 미국에서 시행 100주년을 맞는 일광절약시간제, 일명 ‘서머타임’이 이날 시작되기 때문이다. 유럽에선 이달 25일부터 시계를…
총발전량에서 세계 최대 규모였던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자력 발전소. 요즘도 구내에서는 약 6000명이 매일 작업을 한다. 2012년 모든 원자로를 멈춘 뒤 6년이 지났지만 작업자 수는 변함이 없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발전을 하나, 하지 않으나 기기 보수와 점검이…
“우리 땅을 훔친 범죄자들에게 보상은 있을 수 없다.” 토지개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뜨거운 감자다. 국가가 토지 무상몰수를 허용하는 헌법 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남아공 백인들은 이 법안이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경제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56)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소된 서울시향 직원이 검찰의 재수사에서 최근 기소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박순철)는 이달 초 서울시향 직원 곽모 씨(41)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고검이 곽…

“곪았던 부위가 잘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낸 피해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8일 낮 12시경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석고로 만든 일그러진 표정의 남성 탈 앞에서 여성 20여 명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와 ‘위드유(#Withyou·함께하겠습…
“공부를 하려면 아르바이트를 계속해야 했고, 보복도 두려웠습니다.”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하는 이모 씨(여)는 동아일보와의 페이스북 대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비공개 페이지 ‘독일 유학생들의 네트워크’에 베를린의 한식당 사장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동료 교수가 간호사와 지도학생, 전공의에게 성희롱과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반복했다고 폭로했다. 성폭력 피해자가 아닌 의사들이 집단으로 동료 의사의 성폭력을 폭로하며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한 건 처음이다.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소…
![[단독]道公, 이강래 사장 의원때 비서관 채용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3/09/89019746.1.jpg)
한국도로공사가 이강래 사장(사진)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직원으로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에선 지난해 말부터 이미 이 사장의 전 비서관이 도로공사로 가기로 돼 있다는 내정설이 나돌기도 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달 28일 유모 씨 1명을 ‘원…
앞으로 병사들이 일과 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초 및 제설 등의 군내 사역에서도 면제된다. 국방부가 8일 발표한 ‘2018∼2022 군인복지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다음 달부터 국방부 직할부대 4개 부대에 근무하는 병사를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시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정보통신 전문가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 직종은 일자리가 급증하고 매장판매직, 단순노무직은 일자리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2016∼2030 4차 …
다음 달부터 모든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에서 대출이나 보증을 받을 때 기업 대표가 연대보증을 서지 않아도 된다. 기업의 위기로 가계까지 파탄 나 재창업을 하지 못하거나 창업 자체가 위축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8일 최종구 위원장과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