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서 구출된 ‘난민 사자’ 새끼 낳아
최근 시리아 알레포에서 구출돼 요르단으로 건너온 ‘난민 사자’가 새 보금자리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새끼를 낳았다. AP통신은 14일 시리아 내전으로 파괴된 알레포 ‘매직월드 동물원’에서 구출돼 요르단 북부 알마와 동물보호구역으로 이송된 암사자 ‘다나’가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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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리아 알레포에서 구출돼 요르단으로 건너온 ‘난민 사자’가 새 보금자리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돼 새끼를 낳았다. AP통신은 14일 시리아 내전으로 파괴된 알레포 ‘매직월드 동물원’에서 구출돼 요르단 북부 알마와 동물보호구역으로 이송된 암사자 ‘다나’가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수은주가 섭씨 36도를 웃돌았다. 한국 고등학생 33명의 얼굴에는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눈빛만은 비장했다. 9일 오후 일본 교토(京都)의 귀무덤 앞. 학생들은 눈을 감고 1분간 고개를 숙여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희생된 선조들의 넋을 기렸다. 이곳에는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런 작은 일 하나가 교토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어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랍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47)와 해외에 우리 역사를 알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펼쳐온 배우 송혜교 씨(35)의 말이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숙제는 한 무더기 남았다. 집중호우와 폭염은 끈질기게 기상청을 괴롭혔다. 더 이상 ‘옛날식’ 장마와 더위 기록에 의존할 수 없게 됐다. 기상청이 6월 말 문을 연 폭염연구센터는 이런 ‘사람 잡는 여름’을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
![[기자의 눈/구자룡]‘사드 보복’엔 말없는 美-中… 한국만 덤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16/85838226.2.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과의 무역 마찰을 불사하고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를 지시한 것은 그만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말로만 북한을 압박한다고 비판했지만 미국도 별 차이가 없었다. 대북제재에 진…
![[종이비행기]당신은 ‘초콜릿 크림 브륄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6/85838229.1.jpg)
“저 젊은 여자들이 ‘초코바’라면, 당신은 ‘초콜릿 크림 브륄레’예요.” 캬아. 중년 여성의 매력을 크림 브륄레에 비유하다니. 최근 프랑스 영화 ‘파리로 가는 길’(사진)을 보다가 감탄했다. 크림 브륄레는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올려 가열해 윗면을 캐러멜로 만드는 디저트다.…

36대의 검고 육중한 마셜 기타앰프, 거대한 십자가 형상, 천지창조의 순간처럼 사납게 명멸하는 조명, 가죽점퍼 입은 두 사람…. 13일 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11∼13일) 메인무대 마지막 순서. 프랑스 듀오 ‘저스티스’의 공연은 1980년대 헤비메탈과 21세기 전자음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30여 분간의 통화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미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미중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14일(현지 시간) 조사를 지시하자 중국 정부도 즉각 “좌시하지 않고 모든 조치로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중 무역 불균형 문제를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국 압박 수단으로 써온…

15일 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의 첫 내한공연은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 그란데는 오후 8시 시작된 무대에서 애써 여유로운 듯 행동했다. ‘Break Free’ ‘Bang Bang’ ‘Side to Side’ 같은 대표곡을 부르며 무대를 종횡했다. 그는 관람객들을 향…

“어차피 대학 졸업해도 좋은 직장은 SKY가 다 먹어. 너처럼 별 볼 일 없는 지방대 나와서는 대기업 연봉 절반도 안 되는 회사밖에 없다고. 그럼 엄마 아빠처럼 사는 거야. 죽어라 일하는데 빚만 늘어가. 이 나라 시스템이 그래.”(KBS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 2회 중) 다음…

소련 및 동유럽의 공산당 정권이 1990년대 개혁·개방의 물결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지만 중국의 공산당은 지금까지도 건재함을 과시한다. 쇠퇴하기는커녕 미국과 함께 양강 구도를 이루며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중국 정계를 분석한 책 ‘중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유지되는가’(메디치미디어…
지난달 대륙간도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두 차례 시험 발사한 이후 한반도 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5일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며 도발 수위를 조금 낮췄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 김 위원장이 꼬리를 내린 …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섰던 고 성창순 명창(1934∼2017)의 유품 1295점이 국립국악원에 기증됐다. 15일 국립국악원은 성 명창이 올해 1월 세상을 뜨기 전까지 사용했던 악기, 옷과 소품, 앨범, 육필노트, 음반, 공연실황 사진 등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성원목 판소리 명창의 …

북한이 괌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15일 구체적인 ‘괌 타격계획’까지 공개하면서 미국을 겨냥한 도발 수위를 고조시켰다. 하지만 고도의 군사보안이 요구되는 작전계획을 노출시킨 것은 실행보다는 대미 압박용 엄포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 괌 타격 원점은 신포 인근, 앤더슨 기지…

풍부한 경험과 개성을 갖춘 세계적 현(絃)의 거장들이 한 달 간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9월 12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69), 10월 12일 첼리스트 요요마(62), 11월 12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72)이 약속이라도 한 듯 매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독일 방문 일정 중 한 묘소를 참배했다. 한국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1917∼1995)의 묘소였다. 이처럼 올해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가 남긴 음악 세계와 업적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이상은 국제적으로 잘 …

15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경축식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장면들이 연출됐다. 청와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문 대통령 주변 자리로 배려했다. 국민의례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단독]고조선 청동투겁창, 러시아 연해주서 첫 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8/16/85838178.1.jpg)
기원전 4∼3세기 고조선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투겁창(銅모·동모)이 러시아 연해주의 옥저 유적에서 처음 발견됐다. 옥저가 모피 등을 매개로 요동지역의 고조선과 원거리 교역을 한 사실을 보여주는 유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 강인욱 경희대 교수(북…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은 항일 의병에서 광복군까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흘린 피의 대가였다”며 동아일보 논설기자였던 장덕준 선생(1892∼1920·건국훈장 독립장) 등을 독립투사로 언급하며 넋을 기렸다. 장 선생은 동아일보가 정간 중이던 1920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