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5일… 아소 日재무상 전후 최장 재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부총리 겸 재무상이 12일로 전후 재무상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아소 부총리는 자민당에서 두 번째로 큰 ‘아소파’를 이끌며 아베 정권의 장기 집권을 지탱하고 있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내각 출범과 …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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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부총리 겸 재무상이 12일로 전후 재무상 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아소 부총리는 자민당에서 두 번째로 큰 ‘아소파’를 이끌며 아베 정권의 장기 집권을 지탱하고 있다. 2012년 12월 26일 아베 내각 출범과 …
2010년 강진이 발생했던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영국의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현지 직원들의 성매매 의혹이 제기돼 ‘구호단체의 도덕적 양심이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페니 모던트 영국 국제개발부 장관은 11일 영국 BBC에 출연해 “옥스팜 최고위층에 도덕적 리더십이 …
7일자 A22면 ‘재미 찾는 젊은층 vs 의미 담는 중장년’ 기사를 읽었다. 이모티콘은 각 세대별로 선호하는 이미지의 차이에 그치지 않고, 의미 구조에서도 차이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이전에도 직접 쓴 편지를 보낼 때 이미지가 포함되기도 했다. 글의 진정성과 마음을 전달하는 부가적 수…

“각종 언행으로 태평양을 태평하지 못하게 만들어 온 일본계 장성 해리 해리스가 주호주 미국대사에 임명되면 아시아태평양 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62)을 호주대사에 지명하자 11일 중국 관영 매체들이 발끈하고 …
![[조경구의 옛글에 비추다]몸을 바쳐 아버지를 살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3/88646772.1.jpg)
홍인보(洪寅輔)가 이웃 사람을 때려 그가 앓다 죽으니 살인죄로 옥에 갇혔다. 이때 아들 홍차기(洪次奇)는 배 속에 있었다. 태어난 몇 해 뒤, 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놀라며 “아버지” 하고 외쳤다. 한 달에 세 번씩 이런 일이 있어 알아보니 그날은 추관(推官)이 아버지를 형신(刑訊)하는…
![[뉴스룸/신광영]‘생존 인증’ 동영상을 확보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3/88646764.1.jpg)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모 형사는 5일 카카오톡 답변을 기다리며 마음을 졸였다. 출입국 기록상 일본에 있는 30대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낸 지 하루가 지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한국 경찰입니다. 지연이(가명) 보호자 되시죠?’ 물음에 대한 답은 끝내 없었다. 김 형…

박종희 전 의원(57·자유한국당·사진)은 12일 경기도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은 공직자들과 현장에서 함께 뛰며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살림 도지사’를 원한다. 저는 그 누구보다 경기도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24일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종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모는 양육스트레스 및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는다. 자녀는 인성검사, 내게 맞는 공부법을 알아볼 수 있는…

경기 용인시는 구도심의 낡은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영터미널과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1995년 처인구 마평동에 지은 용인종합운동장(5만577m²)은 낡은 데다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로 쓰임새가 줄면서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
![[카버의 한국 블로그]평창, 불편의 쓴맛보다 달콤함이 더 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3/88646754.1.jpg)
세계 4대 스포츠대회로는 여름올림픽, 겨울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꼽힌다. 대회마다 수십억 명의 열정적인 스포츠팬들은 자기 나라의 좋아하는 선수, 팀을 밤새도록 응원한다. 이번 평창 겨울올림픽으로 한국은 세계 4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5번째 국가가 됐다. 30…
지난해 11월 말 서울 남부 3개 구(영등포, 금천, 구로)의 교육국제화특구 신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일부 시민단체의 거센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 이 자치구들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다문화학생 지원에 나섰지만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추후 국제화특구 선정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반…

공연이 끝난 후 황토색과 흰색 태권도복을 각각 입은 남북 태권도 시범단장이 나와 손을 위로 맞잡고 흔들었다.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양측 시범단원들은 악수를 나눴다.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서울을 떠난 이튿날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서울에서 공연을 펼쳤다.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결대로 살아야 행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3/88646747.1.jpg)
차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노각나무는 줄기가 ‘해오라기의 다리’를 의미하는 한자 ‘노각(鷺脚)’에서 유래했다. 노각나무는 왜가릿과 해오라기 다리의 흐린 세로무늬와 작은 얼룩점처럼 홍황색의 얼룩무늬 껍질이 특징이다. 노각나무의 줄기는 배롱나무의 줄기처럼 매끈하다. 매끈한 노각나무의 줄기는 …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지구 자전 속도를 따라 도는 위성)인 ‘천리안 1호’가 이틀 넘게 먹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천리안 1호가 장애를 일으켜 하루 이상 위성영상을 수신하지 못한 것은 2010년 발사 이래 처음이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측 위성영상을 활용하고 있어 평창 …
![[광화문에서/고기정]주인 없는 산업은행, 주인 있는 호반건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3/88646740.1.jpg)
지난주 대우건설 매각이 무산된 건 해외 부실이 드러난 때문이다. 대우건설을 팔려던 모회사 KDB산업은행은 “부실이 있는지 몰랐다”고 했다. 고의로 은폐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대우건설 모로코 현장에서 사고가 난 게 지난해 말이다. 화력발전소 열교환기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지난달 하…

높이 6m 남짓한 난간에 서자 다리가 떨렸다. 의지할 건 완강기밖에 없었다. 눈을 질끈 감고 아래로 몸을 던지려던 순간 교관의 날카로운 외침이 들렸다. “절대 앞으로 뛰어내리시면 안 됩니다!” 9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 난생처음 완강기 체험에 나선 기자의 몸을 김현선 …
![[동아광장/이우영]시장을 더욱 두렵게 하는 예고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3/88646733.1.jpg)
코끼리 싸움에 궁극적으로 초원이 사막으로 변한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식량 개발에 한평생 헌신하셨던 원로 선배님의 회고록 중 ‘코끼리 싸움에 애매한 풀만 피해본다’로 시작되는 글 속에 소개된 격언이다. 거대한 코끼리들이 서로 싸우면 흙 위에서 자라던 연약한 풀은 사라지…
![[횡설수설/이광표]‘강릉 커피올림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3/88646729.1.jpg)
1980년대 강원 강릉시 강릉항 북쪽 안목해변 길가엔 커피 자동판매기 대여섯 대가 놓여 있었다. 젊은 연인들은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들고 데이트를 즐겼다.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1990년대엔 자판기가 수십 대로 늘어났다. 자판기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 자신이 원하는 맛을 찾아 줄을 서는 사…

지난해 여름 서울 서대문소방서에 119신고가 접수됐다. “집에 생긴 벌집을 없애 달라”는 것이다. 도심 속에 벌 서식이 늘면서 소방관들이 벌집 제거에 나서는 건 흔하다. 이날 김직열 소방장(39)이 현장에 출동했다. 벌집이 있다는 집에 들어섰다. 하지만 눈을 씻고 봐도 벌집은 없었다.…
![[오늘과 내일/이승헌]이방카 접대 매뉴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2/13/88646725.1.jpg)
2016년 11월 말. 안호영 당시 주미대사는 편지를 써 액자에 담았다. 미국 추석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었다. 수신인은 이방카 트럼프. 얼마 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꺾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딸이었다. 당시 이방카는 지금처럼 백악관 선임고문도 아니었다. 하지만 워싱턴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