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초대 못 받은 부영…靑에 미운털 박혔나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대기업 간담회에 재계 서열 15위의 부영이 빠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불투명한 경영구조, ‘임대료 갑(甲)질’ 논란 등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와 잇달아 불협화음을 낸 부영에 청와대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마저 나온다. 25일 대한상공…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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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대기업 간담회에 재계 서열 15위의 부영이 빠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불투명한 경영구조, ‘임대료 갑(甲)질’ 논란 등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와 잇달아 불협화음을 낸 부영에 청와대가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마저 나온다. 25일 대한상공…

성(性) 상품화는 없다고 단언했지만 결국 출연자들은 소모품처럼 그려졌다. 13일 시작해 2회까지 방영을 마친 엠넷 ‘아이돌학교’ 이야기다.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한 이 예능 프로그램은 시작부터 말이 많았다. 어린 여성 출연자들에게 물을 뿌리고 ‘무대 위기 대처술’이라 …

“오죽 답답하면 직원 안 시키고 직접 계산기 들고 인건비를 계산했겠습니까.” 24일 경기 안산시 시화공단에서 만난 보은산업 이준근 사장(65)은 책상에 어지럽게 널린 6월 외국인 노동자 월급 명세서를 내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16.4%로 결정된 뒤 이 대표…
정부가 군사당국 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답변 시한을 27일(정전협정 64주년 기념일)로 연장한 가운데 북한의 또 다른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돼 군 당국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27일을 전후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평…
문재인 정부가 나랏돈 씀씀이를 늘리고 분배를 강화해 양극화와 저성장을 극복하겠다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기업 육성책 대신 국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제이(J)노믹스’ 실험이 5년 동안 펼쳐지게 됐다. 정부는 25일 문 대통령이 주재…

24일 오후 5시 인천의 한 학원가. 미술학원과 태권도장에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대부분 초등 3, 4학년이고 5학년도 일부 있었다. 기다리던 엄마들의 시선은 일제히 아이들을 향했다. 운전석에서 스마트폰을 보던 엄마 3, 4명도 다급히 승용차에서 내렸다. …
시중은행보다 낮은 이자로 전세금을 빌려주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디딤돌대출’ ‘행복주택’ 등 다양한 종류의 공공임대주택까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정부 정책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예비 신혼부부와 신혼부부는 “그…

“내 집 마련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인 것 같아요.” 2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예비 신랑 안병준 씨(31·수영강사)는 신혼집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숨부터 쉬었다. 안 씨는 9년간 사귄 여자친구 권모 씨(29·웹디자이너)와 올해 11월 결혼한다. 비용을 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삼성 관련 메모가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50)의 지시로 작성됐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의 공판에 현직 부장검사인 이모 전 청와대 행정…

8월 1일부터 국정 농단과 같은 주요 사건의 1, 2심 판결 선고가 TV로 생중계된다. 대법원은 25일 양승태 대법원장 주재 대법관 전원회의를 열어 주요 사건의 1, 2심 재판장이 허용하는 경우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결정했…
문무일 검찰총장의 취임 첫날인 25일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범정)에 갑작스러운 전원 교체 명령이 떨어져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대검은 이날 오전 범정 소속 수사관 40여 명에게 “이달 말 정기인사에서 전원이 일선 검찰청으로 내려갈 것”이라며 “기존 업무를 중단하…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做天難做四月天·주천난주사월천).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는데 농부는 비 오기를 바라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하늘을 바라네.” 문무일 검찰총장은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매일 오가던 공간이 잔혹한 범죄의 현장이 됐다. 끔찍한 범행 과정이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무엇보다 범인은 여성, 그것도 10대 청소년이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에서 포착된 세 가지 충격 요인이다. 비슷한 강력사건의 경우 이런 충격 요인은 한두 개 정도다. 전문가들이 이…

“A 양 엄마가 아이를 찾는데, 데리고 있는 사람 있어?” 단톡방 대화가 시작된 건 3월 29일 오후 4시 반경.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피해자 A 양(8)이 살았던 아파트 이웃 엄마들의 단톡방이다. A 양이 사라지고 약 4시간 후부터 관련 대화가 오갔다. “○○네 집에서 잠든…
9일 운전자 졸음운전으로 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를 낸 버스업체 업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사고 버스인 광역급행 M5532 버스를 운영하는 오산교통 대표 최모 씨(54)와 핵심 간부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

태국에 체류하던 미얀마 난민 4가족 23명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여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미얀마 난민 가족은 2015년부터 3년간 시범적으로 시행된 법무부의 재정착난민제도에 따라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MP)그룹 회장(69)이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회삿돈을 빼돌려 가족의 호화 생활에 쓴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친인척을 ‘유령 직원’으로 등재해 월급 명목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그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했다. 만 서른에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를 공동 창업하고 카페베네의 전성기를 이끈 그에게 사람들은 ‘커피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적어도 주스전문점 망고식스의 실패를 맛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강훈 KH컴퍼니 대표(49·사진)는 24일 서울 서…
정부가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비율을 40%까지 늘리겠다며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지만 사립 유치원 단체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이 단체들은 국공립 확대 방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전면 휴업하겠다고 경고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국공립 유치원 확대,…
![[단독]남재철 신임 기상청장 “최정예 예보팀 꾸려 오보청 오명 씻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7/26/85526323.1.jpg)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이 지역별로 세분된 폭염과 열대야 예보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이후 동아일보와 첫 인터뷰를 한 남 청장은 24일 “온열질환자가 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위해 폭염과 열대야를 일찍 예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짧게는 사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