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린생명 앗아간 ‘法밖의 도로’
인천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일곱 살 남자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런 마트 주차장이나 아파트 단지 도로는 수많은 차량이 오가지만 현행법상 도로가 아니다. 한 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이 바로 이런 ‘도로 외 구역’에서 발생한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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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일곱 살 남자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런 마트 주차장이나 아파트 단지 도로는 수많은 차량이 오가지만 현행법상 도로가 아니다. 한 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이 바로 이런 ‘도로 외 구역’에서 발생한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폭우가 어떤 이들에게는 기쁨일 수도 있다. 6일 장맛비로 물이 불어나 급류가 더 거세진 경남 함양군 엄천강에서 동호인들이 거친 물살을 가르며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함양군 제공
2일 홍모 씨(34)는 덥고 습한 실내 공기 탓에 선잠을 잤다. 홍 씨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해 날이 흐린데도 밤이 되니 너무 더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3.9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열대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다음 …
가맹점을 상대로 한 ‘갑질’ 행태로 큰 물의를 빚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MP)그룹 회장(69)이 6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47·사법연수원 26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경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정 전 회장에 대해 구…
“입사지원서에 성별 표시도 못하게 됐으니 남성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에 군대 경험을 쓰면 안 된다고 해야 하나요.” 정부가 당장 이달부터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인사 담당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서류 심사를 통한 구직신청자 선별이 쉽지 않…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뒤 일명 ‘햄버거병’에 걸린 A 양(5)의 감염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A 양 측의 고소로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가 수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프랜차이즈 업체 11곳에 ‘햄버거 등 조리 음식을 충분히 익혀 제…

6일 전남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의 한 야산. 울창한 숲 대부분이 붉게 변해 있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절정에 이른 가을 단풍 같았다. 한여름에 단풍이 들 수는 없는 일. 원인은 우박이었다. 올해 5월 31일 전남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우박 폭탄’이 쏟아졌다. 화순 지역에도 아이 …
백화점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초등학생의 어설픈 장난 쪽지에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손님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전 10시경 경기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의 본점과 별관 연결 통로에 있는 ‘고객의 소리’함에서 테러가 의심되는 글이 적힌 엽서가 나왔다. 삐뚤빼뚤한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 5촌 조카 살인사건의 수사기록을 공개했지만 피해자 유족이 ‘핵심 정보가 빠진 반쪽 공개’라며 반발하고 있다. 유족은 완전한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재소송까지 검토 중이다. 6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서울북부지검의 공개 기록을 보면 숨진 채 …

1991년 공안정국의 시발점이 된 일명 ‘유서 대필 사건’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가 재심 끝에 2015년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강기훈 씨(53·사진)가 정부 등으로부터 6억 원대 배상금을 받게 됐다. 사건이 일어난 지 26년 만이다. 강 씨는 1991년 당시 분신자살한 전국민족…

“피고인의 미성년자 신분이 유지되는 올해 12월 전 재판이 3심까지 종결돼야 합니다.”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의 공범 박모 양(18·구속 기소)의 변호인이 6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박 양 측이 신속한 재판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1998년 12월생…
![[단독]수감자 담배 심부름하는 변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7/07/85241283.1.jpg)
구치소 접견실에서 의뢰인에게 담배 가루가 담긴 볼펜을 몰래 건넨 변호사가 징계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지난달 8일 서울구치소 접견실에서 송창수 이숨투자자문 대표(41)에게 담배 가루가 든 볼펜 등을 전달한 A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에 징계신…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과 최순실 씨(61·구속 기소)가 대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39)과 최 씨가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재판에서도 박 전 과장이 “최 씨의 지시를 기록했다”며 검찰에 제출한 이…
![[기자의 눈/김지현]예고편만 요란했던 ‘맹탕 안종범 수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7/07/85241273.1.jpg)
영화관에서 가장 실망스러울 때가 ‘예고편만 화려했네’라는 생각이 들 때다. 4일과 5일부터 6일 오전 1시경까지 연이어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이 그랬다. 최근 3개월에 걸쳐 40번 가까이 열린 이 부회장의 공판 중 하이라이트로 꼽힐 만했다. 4일 공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65·구속 기소)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사건 담당 재판부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58·구속 기소)의 업무 수첩, 이른바 ‘안종범 수첩’을 직접 증거가 아닌 정황 증거로 채택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이…

국민의당 몫 차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표철수 전 안철수 대선캠프 공보단장(사진)이 6일 내정됐다. 국민의당 고위 관계자는 “표 전 단장과 정진홍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차기 방통위원 유력 후보로 놓고 논의해 오다 표 전 단장을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표 전 단장은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측근들을 주요 당직에 앉히면서 한국당이 빠르게 ‘홍준표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인적, 조직, 정책 등 3대 혁신을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홍 대표는 6일 당내 우군(友軍)인 ‘바른정당 복당파’ 홍문표 의원을 조직 혁신을 이끌 …

“‘추경’이 ‘추대’에 좌초됐다.” 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국회 심사가 본궤도에 오르려는 순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한마디가 파문을 일으키자 정치권에서 터져 나온 말이다. 6일 국회를 스톱시킨 문제의 발언은 ‘머리 자르기’였다. 추 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위 신뢰 제고 추진 방안’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모피아(재무부+마피아)’로 통칭되는 경제·금융 관료들을 비판해 논란을 사고 있다. 공정위가 외부에서 과도하게 비난받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던 과정에서 김 위…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으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자동차들과 치열하게 경쟁해 온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들이 추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산업으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