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얀 “8일엔 골 세리머니 안할 것”
2018 ‘슈퍼매치’엔 스토리가 있다. 수도권 최대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만나는 슈퍼매치는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빅 매치다. 특히 올 시즌엔 더 많은 얘깃거리가 있다. 영원한 ‘서울 맨’으로 여겨지던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37·사진)이 수원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다. 수원이나 서…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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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매치’엔 스토리가 있다. 수도권 최대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만나는 슈퍼매치는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빅 매치다. 특히 올 시즌엔 더 많은 얘깃거리가 있다. 영원한 ‘서울 맨’으로 여겨지던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37·사진)이 수원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다. 수원이나 서…

SK 에이스 김광현(30·사진)은 약속을 지켰다. 왼쪽 팔뚝의 힘줄을 잘라 왼쪽 팔꿈치에 붙이는 수술을 받은 게 지난해 1월. 1년 뒤 돌아오겠다는 말대로 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승을 올려 부활을 알렸다.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선발승을 따냈고 두 …
폐비닐발(發)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대한 동아일보의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왜 정부는 문제가 불거진 뒤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는 구태(舊態)를 버리지 못할까.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이미 8개월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중국은 올해 1월 폐지와 폐플라스틱 등의 수입을 중단했…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사건을 사과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했다. 더디고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4·3 명예회복 후퇴 없어… 제주에 봄이 오고 있다’(4일자 A10면)의 사진은 상징성이 크다. 문 대통령 내외와 희생자 가족이 함께 희생자묘역에 묵념할 수 있기까지 오랜 세월…
![[이재국의 우당탕탕]이 상병, 반합은 챙겼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68.1.jpg)
캠핑을 시작한 지 5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친구 따라 몇 번 갔는데 불 피우고, 불 보며 멍 때리는 재미가 쏠쏠했다. 장비를 마련해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녔다. 그런데 친구는 한창 불을 피우고 출출해질 시간이면 라면을 끓이겠다며 군용 반합을 꺼내 “라면은 무조건 반합이지. 여기다 끓여…
박근혜 전 대통령(66·구속 기소)의 1심 판결이 6일 선고된다. 지난해 3월 31일 구속된 지 37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6일 오후 2시 10분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등…
![[정도언의 마음의 지도]서술적 진실과 개인사적 진실 사이의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61.1.jpg)
사람이 자신에 대해 정직해질 수 있을까요? 자신에 관한 이야기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각색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혀 진실이 아니라고 무시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술적 진실’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주인공이 하는 말은 서술적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원고나 피고가 하는 말도 …
다음 달부터 고졸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년 동안 총 5300만 원에 이르는 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청년들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중소기업에 들어가도록 유도해 청년실업을 완화하려는 일자리 대책에 따른 것이다. 산업 구조조정으로 고용과 생산이 얼어붙은 경남 거제시와 창원시…
한국 고교생들이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가장 늦게 자고, 식생활 습관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가 지난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 고교생 8480명(한국은 1, 2학년, 미중일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해 최근 발표한…
![[뉴스룸/이헌재]명장들의 고참 ‘재활용’ 비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54.2.jpg)
프로야구 선수 정성훈(38·KIA)은 야구를 꽤 잘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9년 해태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현대와 LG 등을 돌며 통산 2135경기를 뛰었다. 개인적인 욕심은 없는 선수였다. 경기에선 최선을 다했지만 …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홍모 씨(35)는 5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구청의 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문을 꼼꼼히 살펴봤다. 재활용 쓰레기 수거업체의 ‘보이콧’으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만큼 제대로 배출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홍 씨는 안내문을 읽다가 의아했다. 흰색 스티로폼은 분리 배출이…
![[굿바이 서울!/윤창효]아궁이 장작불이 불러오는 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48.1.jpg)
겨울에는 산에서 할 일이 별로 없다. 지난겨울의 혹한은 대단했다. 그래서 겨울 3개월 정도는 주로 서울에서 아파트 생활을 한다. 게을러도 되고 따뜻해서 좋기는 하지만 답답하다. 서울의 웬만한 겨울 일상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주차도 주로 …
![[글로벌 이슈/조은아]여성들이여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40.1.jpg)
영국 에든버러대 및 옥스퍼드대 졸업. 중국의 대학들에서 영어 및 경제학 강의. 영국에서 음식점과 중소 영화 제작사 경영. BBC 입사 뒤 중국 특파원 부임…. 영국의 여성 언론인 캐리 그레이시 전 BBC 중국 편집장(56)의 스펙이다. 어떤 남성 편집장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법하다.…

공군 주력 전투기 F-15K가 공중 기동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경 전방석 조종사 최모 대위(30)와 후방석 조종사 박모 중위(28)가 탑승하고 있던 F-15K 1대가 경북 칠곡군 유학산(해발 839m)으로 추…

2020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제출 마감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서울 A대학 총장은 박춘란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박 차관은 “수시 비중이 급격히 높아져 우려스럽다”며 우회적으로 정시 모집인원 확대의 뜻을 전해왔다. 그즈음 다른 두 곳의 대학도 박 차관에게 전화를 받았다.…
![[고양이 눈]밀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6/89485927.1.jpg)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봄꽃을 피우더니,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웠습니다. 봄비가 죽은 추위도 깨웠습니다. 초여름인가 싶더니 털모자와 귀마개를 다시 불러냈습니다. 쌀쌀함과 온화함의 밀당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5일 서울 남산 둘레길의 말레이시아 관광객. 박영대 기자 s…
![[횡설수설/정세진]게임이 된 방탄소년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6/89485915.1.jpg)
최근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에는 게임 속의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추억의 게임과 영화, 음악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각효과를 위해서만 4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다양한 콘텐츠가 기술과 융합해…
과거 김대중 정부는 ‘신지식인’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청년창업을 장려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이를 두고 청년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치는 ‘놀이마당’을 만들려는 취지였지만 흐지부지됐다고 자신의 저서 ‘경제는 정치다’에서 밝혔다. 지금 한국에는 놀이마당이 없는 반면 프랑스 영국 등지…

《 “신규 창업자에 대한 지원은 많은데 3년 이상만 돼도 지원책을 찾기 어렵다.”(창업 4년 차 업체 대표)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주기 위해 조성된 점포에 청년 부모가 대리 경영을 하고 있다.’(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접수 민원)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일자리TF가 …
![[광화문에서/신수정]한국에 부는 ‘소확행’ 열풍](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4/06/89485907.1.jpg)
즐겨 보는 일본 드라마 중에 ‘고독한 미식가’가 있다.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주인공 고로는 출장길의 낯선 장소에서 맛집을 찾아 헤맨다. 메뉴도 쉽게 고르는 법이 없다. 고심해서 선택한 음식을 온 미각을 동원해 집중해서 먹는다. 그의 식사에는 같이 먹는 사람과 술이 없다. 그는 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