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꿰어진 실내악의 보물들, 축제의 서막 열다
《 25일 저녁 열린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 공연은 단단한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나듯 전개됐다. 한 명에서 둘, 셋으로 연주자가 늘어나는 방식의 구성은 새로 부임한 젊은 예술감독 손열음의 명민함에 무릎을 치게 만드는 한편, ‘넘치는 기대에 부응하느라 과식하진 않겠다’는 메시지로…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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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저녁 열린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 공연은 단단한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나듯 전개됐다. 한 명에서 둘, 셋으로 연주자가 늘어나는 방식의 구성은 새로 부임한 젊은 예술감독 손열음의 명민함에 무릎을 치게 만드는 한편, ‘넘치는 기대에 부응하느라 과식하진 않겠다’는 메시지로…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서도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긴 대형 히트작이다. 15세기 프랑스 사회상을 그려낸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극심한 빈부격차와 교회의 타락, 지배계급의 위선과 대비되는 종지기 콰지모도의 순수한 사랑을 그려낸다. 올해는…

러닝타임 내내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들다. 손가락을 까딱거리고 소리 나지 않게 노래를 벙긋거리다 결국 ‘댄싱 퀸’에서 어깨를 들썩인다. 2008년 개봉해 전 세계 흥행 수익 6억 달러(약 6720억 원)를 넘기고 국내 관객 457만 명이 본 영화 ‘맘마미아!’의 속편이 10년 …

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은 제40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강대희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9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는 이필숙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상…
![[부고]전병석 문예출판사 회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7/27/91240111.1.jpg)
문예출판사 창업주 전병석 회장(사진)이 23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충남 홍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6년 문예출판사를 세워 우리 미술의 역사를 총정리한 ‘한국미술사’(진홍섭 외) 등 2000여 종의 단행본을 펴냈다. 1988년 국무총리표창, 2003년 간행물윤리상 대상…
◇김성남 씨 별세·용환 두산 베어스 운영1팀 대리 조부상=26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발인 28일 낮 12시 02-3430-0226 ◇박정신 전 숭실대 법인이사 별세·구미정 씨 남편상·아름 다운 씨 부친상·데이비드 칼리슬 제이슨 헤밀턴 씨 장인상=25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2…

“다들 기대가 커서 마음이 무겁네요.” 문재인 정부 첫 여성 치안감이자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감에 오른 이은정 신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53·사진)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담담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이 기획관이 승진하면서 경찰은 2011년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
◇금융위원회 <전보> △금융소비자국장 최준우 △자본시장정책관 박정훈 △금융산업국장 최훈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기한 △가계금융과장 박주영 △중소금융과장 홍성기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이한진 ◇한국은행 <승진> ▽1급 △지역협력실장 윤상규 △금융통화위원회〃 장정석 △조사국 김인구 △금융안…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분노하지만 소중한 청소년기를 빼앗기고 짓밟힌 위안부 소녀들의 삶과 얘기에 집중해본 적은 별로 없어요. 위안부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라는 걸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2015년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컴포트 우먼’을 …

태양계 끝을 향하는 우주선에 탑승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 물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태양계를 여행하는 목마른 ‘히치하이커’를 위해 최근 연구 성과를 토대로 여행 중 공짜 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첫 번째 급수지는 화성이다. 지구와 화성이 …

독자적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바닷속 작은 우주’로 불리는 ‘심해 열수분출공(열수공)’을 국내 연구진이 새롭게 찾아냈다. 한국 연구진이 열수공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수공이 드문 인도양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건져낸 쾌거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과기원) 김동성 책임연구원팀…
▽프로야구 △잠실: 한화 김재영-두산 이영하 △대구: KIA 한승혁-삼성 윤성환 △수원: LG 김대현-KT 김민 △고척: 롯데 송승준-넥센 신재영 △마산: SK 김광현-NC 이형범(이상 18시 30분)

한화의 안방인 대전 한화이글스파크는 1964년 문을 연 오래된 구장이다. 1만3000명의 관중을 수용하지만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위한 공간이 협소해 선수들은 물론 팬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올 시즌 뜨거운 한화 야구 열풍 속에 팬들의 숙원인 새 야구장 건립이 시동을 걸었다. 허태정…
메이저리그(MLB)에서 고교야구에서 볼 법한 변칙 기용이 나왔다. 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가 26일 뉴욕 양키스와 안방경기를 치르면서 나온 일이다. 이날 탬파베이 마무리 투수 세르히오 로모는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메이저리그 오승환(36·사진)이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입성을 앞두고 있다. MLB.COM 등 다수의 미국 현지 언론이 26일 토론토가 불펜 투수 오승환의 콜로라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날 미네소타전에 등판하지 않았고 팀은 연장 11회 끝에 6-12…

“저도 가끔씩 황금사자기와의 인연이 저를 삼성으로 이끈 게 아닌가 생각하곤 해요.” 마운드 위에선 돌부처처럼 무표정한 그의 얼굴에 수줍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삼성 ‘루키’ 투수 양창섭(19)은 그라운드 밖에선 영락없는 19세 청년이었다. 2016, …
김동광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전무)에 선임됐다. 김 경기본부장은 그간 KBL 경기이사(2008∼2011년)를 비롯해 프로팀(SBS, 삼성), 국가대표팀 감독,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세계 축구팬들이 뽑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골인 ‘현대(Hyundai) 골’에 프랑스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22·슈투트가르트)가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넣은 논스톱 중거리슛이 선정됐다. ‘현대골’은 월드컵을 후원하는 현대차의 이름을 땄다. 프랑스는 파바르의 이 골로 2-2 동…

미국으로 건너간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스웨덴·사진)의 화려한 입담이 로스앤젤레스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에는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로 최근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34·미국)를 입에 올렸다. 올해부터 미국프로축구(MLS)…

미국 현지 방송 중계 카메라는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을 수차례 보여줬다. 관중석에는 “손흥민! 샌디에이고에 온 것을 환영해요”라는 문구가 영어로 적힌 종이를 든 팬도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와 독일전에서의 엄청난 질주에 이은 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