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투수 리드로 NC 방망이 봉쇄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29)가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2일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77표 중 91%인 70표를 얻었다. 올 정규시즌 두산이 시즌 최다승 신기록(93승)을 쓰며 고공 질주할 수 있었던 건 포수 양의지의 숨은 역할이 절대…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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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끝내 못끊은 KS 잔혹사
누가 봐도 지극히 평범한 외야 플라이였다. 지난달 29일 두산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0-0으로 맞선 연장 11회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은 두산의 김재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손쉽게 아웃 처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공은 NC 중견수 김성욱의 글러브 대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공이…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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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 두산 왕조시대 열다
프로야구 두산의 외야수 정수빈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였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4타수 8안타(타율 0.571), 1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올해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정수빈은 한 타석도 들어서지 못했다. 2차전 대수비, 3차전 대주자로 2경기에 출…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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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률 잡는다 vs 6%의 기적 보라
두산에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는 우승과 같은 의미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에서 1, 2, 3차전을 연거푸 이긴 경우는 7차례로 모두 3연승을 거둔 팀들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6차례(1987년 해태, 1990년 LG, 199…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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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11월01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마산: 두산 보우덴-NC 최금강(18시 30분·MBC) ▽프로농구 △전자랜드-kt(19시·인천삼산체육관·MBC스포츠플러스)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KGC인삼공사(17시·김천체육관·KBSN)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19시·안산 상록수체육관·…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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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10월30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잠실: NC-두산(14시·SBS) ▽프로축구 △상주-울산(상주시민운동장) △제주-서울(제주월드컵경기장) △수원FC-수원(수원종합운동장·이상 15시)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14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KGC인삼공사-KCC(안양체육관·이상 MBC스포…
-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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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10월29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잠실: NC 스튜어트-두산 니퍼트(14시·KBS2) ▽프로축구 △전남-전북(순천팔마경기장) △인천-포항(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광주-성남(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15시) ▽프로농구 △kt-삼성(14시·부산사직체육관) △SK-오리온(잠실학생체육관·이상 MB…
-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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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양보없다” vs “올해만큼은…”
프로야구 두산 김태형 감독(49)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걸출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앞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달랐다. 김 감독은 “오늘도 입담을 기대해도 좋은가”라는 사회자의…
-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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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도전 두산-NC 과제와 해법
“정규 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 올라가서 질 순 없잖아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평소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웠던 팀’을 묻는 질문에 “늘 경기가 빡빡하게 돌아갔다”며 NC를 꼽았다. 2년 …
-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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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LG
점수만 보면 투수전이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사구 신기록 잔치였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지배한 것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날 양 팀은 25개의 사사구(NC 16개, LG 9개)를 주고받았다. 2009년 10월 10일 두…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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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영화같은 9회말 역전… 마산이 뒤집어졌다
해결사는 NC의 교체 포수 용덕한이었다. 용덕한은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3-2 역전승을 확정하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9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용덕한은 스퀴즈 번트에 실패한 뒤 3루수 왼쪽으…
-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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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가을야구… MOON, 이번엔 정상에 뜰까
김경문 NC 감독(58)은 실력도 뛰어나지만 복도 많은 지도자다. 2004년 두산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군에서 12시즌을 치르면서 9차례나 ‘가을 잔치’ 초대장을 받았다. 시즌 도중 사퇴했던 2011년과 NC의 1군 무대 첫해였던 2013년을 제외하면 거의 매년 팀을 포스트시…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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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패장 염경엽 “구단-팬에 죄송” 사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0/18/80840439.1.jpg)
[라커룸]패장 염경엽 “구단-팬에 죄송” 사의
예정된 이별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전격적이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스스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17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로 탈락이 확정된 직후 염 감독은 홀로 방문팀 감독실로 들어가 마지막 준비를 하는 듯했다. 그러고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와 휴대전화에 적어 둔 메…
-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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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오지환 결승타… LG “이젠 PO다”
LG와 넥센이 맞붙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유격수 맞대결이었다. 잠실을 안방으로 쓰는 구단의 유격수로는 최초로 20홈런 고지에 오른 LG 오지환과 20-20클럽(20홈런, 20도루)에 가입한 넥센 김하성의 자존심 대결은 양 팀 선발 에이스의 맞대결만큼이나 …
-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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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경기/10월16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잠실: 넥센-LG(14시·SBS) ▽프로축구 △상주-전남(상주시민운동장·KBS1) △수원FC-광주(수원종합운동장·MBC스포츠플러스2) △성남-인천(탄천종합운동장·이상 15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14시) △여자부 인삼공사-흥국생명(…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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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에이스의 품격
‘운도 실력이다’란 말도 있지만 전날 넥센은 정말 불운했다. 13일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 타자들이 친 안타는 모두 11개. 하지만 홈을 밟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팀 완봉패(0-7) 신기록이었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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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10월13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고척: LG 소사-넥센 맥그레거(18시 30분·KBS 2TV) ▽골프 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7시·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MBC) ▽전국체육대회(9시·충남 일원)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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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넥센, 세밀한 작전야구… “마무리만 믿는다”
“임정우 선수는 양상문 감독이 만들어 낸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감독이 이겨내지 못하면 선수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양 감독이 버텨주고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의 임정우 선수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세현이와 더불어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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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가을야구, 4승1패 ‘닮은꼴 시리즈’
올해 한미일 3개국의 가을야구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5차전에서 마감됐다. 한국의 두산, 미국의 캔자스시티,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5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리즈 전적 외에도 3국의 우승팀에는 또 다른 공통점들이 있었다. ○ 투혼 발휘한 우승의 주역 캔자스시…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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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10월31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잠실: 두산 유희관-삼성 장원삼(14시·MBC) ▽축구 FA컵 결승 △서울-인천(13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SBS)
- 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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