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인자’ 패럴림픽 조정 김세정 “기량 110% 만들 것”
첫 도전이었던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는 8위에 그쳤다. 5년이 지난 2021 도쿄 패럴림픽 무대에선 더 높은 곳을 노린다. 힘과 테크닉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아시아 1인자 김세정(45)이 세계무대 시상대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김세정은 “실현가능한 목…
-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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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전이었던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는 8위에 그쳤다. 5년이 지난 2021 도쿄 패럴림픽 무대에선 더 높은 곳을 노린다. 힘과 테크닉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아시아 1인자 김세정(45)이 세계무대 시상대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김세정은 “실현가능한 목…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대표팀 선수들이 도쿄 입성 후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패럴림픽 육상 종목엔 전민재(44·장애등급 T36)와 유병훈(49·T53) 두 명이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패럴림픽에 네 번째 출전하는 전민재의 컨디션은 일단 ‘맑음’.…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패럴림픽과 관련 선수 등 관계자 1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패럴림픽 관계자 이날 15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1명이다. 15명의 신규 …
24일 일본 도쿄에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막을 올려 9월 5일까지 열린다. 일본은 이번 대회 개최로 1964년에 이어 패럴림픽을 두 번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됐다. 1964년 도쿄 대회는 패럴림픽이라는 명칭을 처음 쓴 대회이기도 하다. 일본은 ‘게임 천국’이라는 이미지답게 이…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응 조언을 하는 전문과 회의인 ‘분과회’의 회장이 도쿄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도쿄패럴림픽 개최 시기가 더 감염 상황이 나쁘다고 우려했다. 19일 아사히 신문, NHK에 따르면 ‘분과회’의 회장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진전기구 이사장은 이날 참의원 …
24일 막을 올리는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본진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59명(선수 86명, 임원 73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따서 종합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쿄 올…
자키아 쿠다다디(23)는 일주일 전만 해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라는 평가를 받았다. 쿠다다디는 아프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아프간 육상 선수 호사인 라술리(24)와 함께 도쿄 패럴림픽 개막 1주일을 앞둔 1…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베이징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4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노르웨이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승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상위 5개 팀…
“기량은 1년 전 그대로지만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현옥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본부장은 17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원래 지난해 8월 25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신…
‘한국 휠체어농구의 전설’ 한사현 대표팀 감독(사진)이 간암으로 26일 별세했다. 향년 52세. 6세 때 소아마비를 앓은 한 감독은 1984년 휠체어농구를 처음 접한 뒤 평생을 휠체어농구와 함께했다. 1991∼2002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한국에 …
“틀리지 않습니다. 다릅니다. 못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수어(手語)로 이 같은 격려사를 시작했다. 김 여사는 이어 격려사에서 …
창성그룹은 자사 배동현 부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거상장(巨象章)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2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행사에는 배 부회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2020 도쿄패럴림픽 메달이 욱일기를 떠올린다는 주장에 대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일축해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파슨스 위원장은 12일 일본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3차 단장회의 후 한국이 메달 디자…
대한장애인체육회(KPC)가 ‘2020년 도쿄 패럴림픽 단장 회의’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에 욱일기 경기장 반입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 관계자도 공조 발언으로 힘을 보탰다. KPC에 따르면 사무총장 등 KPC 대표단은 12일 오전 일본 도쿄 뉴 오타니호텔에서 열린 …
《올 1월 말, 2015년 8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전 중사(25)가 전역했다. 부사관인 그는 사고 후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패럴림픽 조정 금메달이란 더 큰 꿈에 도전하기 위해 보장된 군 생활을 포기…
“겨울 패럴림픽을 치렀는데도 선수들은 여전히 훈련할 곳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이곳저곳을 전전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쓸 수 있는 링크라면 비장애인들도 편하게 쓸 수 있는 곳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강습 같은 걸 하고 싶은데 할 곳이 마땅치 않다. 전용 시설을 늘려 주…
대학원생 김모 씨(24)는 이달 중순 강원 평창군을 찾을 예정이다. 김 씨의 ‘평창행’은 올 들어 두 번째. 앞서 그는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가족과 함께 봅슬레이 경기를 관람했다. 김 씨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쉬는 날보다 일하는 날이 더 좋았어요. 학교요? 잠깐만 왔다 갔다 하면 되는데요, 뭘.” 강원도 원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김예지 씨(20·여)는 다음 달 개강을 해도 18일까지는 원주와 평창을 오갈 생각이다. 9일 열리는 평창 겨울패럴림픽 자원봉사를 위해서다. 김 씨는 당초 평창 …
17일 동안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평창 겨울올림픽이 25일 막을 내렸다. 하지만 또 하나의 ‘겨울 동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겨울 스포츠축제인 평창 겨울패럴림픽이 다음 달 9일 개막해 18일까지 열린다. 평창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하나 된 열정(Passio…
“인터뷰에 앞서 말씀드릴 게 있어요. 신의현 선수(38·창성건설)가 2월 3일 핀란드 부오카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직접 연락이 왔어요. 그동안 신 선수가 고생한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울컥하더라고요.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 마치 아버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