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페이스북 ‘청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청주의 한 대학가에 있는 유명 술집 밖에서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남성이 주점 창문 밖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있다. 이에 주점 안의 손님들은 창문 밖 남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것일까. 남자는 당황한 듯 몸을 숙여 재빠르게 도망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